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구리시를 사랑하는 한성인입니다.
==================================

부동산은 종말론이 아닙니다.



인구가 줄고

가구당 주택보급율이 100% 넘어서고

가구당 수입대비 집값의 절대값이 선진국에 비해서 높고

금리가 오를 예정이고

보금자리주택이 쉴세없이 나오고

용산이 무너질거 같고

2기신도시들이 무산되고

PF부실로 부동산 자체가 아예 망해버릴거 같고

마곡워터프론트 사업이 백지화 예정이고

LH가 파산지경이고

파주,용인,일산등 미입주로 고통이 심하고

뉴타운사업이 마비상태로 가고

완성된 은평뉴타운도 힘없이 무너지고

100층이 넘는 빌딩들이 착공도 못하고

북한에서는 싸우자고 난리를 치고

MBC PD 수첩은 집산사람들 겁주고

정부는 나몰라라 하고

집에 있는 마누라는 돈도 없는데 김치냉장고 사달라고 난리고

애들은 다른 집 아빠 들먹이면서 우리도 해외여행좀 가자고 보채고....



여러분 제가 제목에서 밝혔듯 부동산은 종말론이 아닙니다.

지금은 비록 모든 시장이 박살날것처럼 보여도 결국에는 다시 지금의 우리를 비웃기라도 하듯

회복의 시점으로 진입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앞으로 수없는 "폭락->폭등->소강상태->침체기-> 회복기-> 침체기-> 폭락-> 상승-> 폭등......."

이렇게 전개되는것이지 "폭락 -> 부동산 몰락 -> 끝" 이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부동산은 오히려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론에 가깝습니다.



저는 가끔 지인들에게 블랙스완이라는 책을 최근 읽어보라고 권하고 있어요.

많은 내용이 있겠지만 오늘 이시점 많은 분들과 이책에서 공유하고 싶은것은

바로 모수를 늘려서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부동산을 최근 2~3년이 아닌 수십년 수백년의 역사의 흐름을 보라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다 죽을거 같지만 사실 부동산의 역사는 단절없이 꾸준히 오르내리며 지금까지 온 것입니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고, 그러한 불가능의 미래를 예측하면서 즉 20년후에나 일어날 일때문에

지금의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이 참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분명 지금은 힘든시기입니다.

하지만 힘든시기이기에 참고 이겨내야할 시기이지 미래를 포기해야하는 시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으리가 살다보면 참 힘든시기가 누구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시기에는 미래가 암울하고 더이상 없어 보이지만 어렵지만 결국 웃을날이 반드시 옵니다.

이것은 만물이 사이클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반대로 생각해 보시기를 말씀드립니다.



2006~2008년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열풍에 휘말렸을때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금 이시점 고통의 당사자즐이 많을 것입니다.

그럼 반대로 지금과 같이 아무도 부동산을 쳐다 보지 않은것 또한 몇년이 지난후 고통의 당사자가 될것이라는 것입니다.

분명 이 위기는 지나갑니다. 다만 개개인의 순위는 바뀌어있을 것입니다.

곡선주로에서 누가 스케이트를 잘 타느냐에 따라서 메달의 색깔은 바뀝니다.

직선주로 아무리 힘써보야 남들과 차이가 나지 않아요.



단, 지금 이시점에서 이러한 주문을 드립니다.

부동산이 필요하신 분들은 사세요. 필요하지도 않은데 살 필요는 없습니다.

이때 필요는 사용가치뿐만 아니라 투자가치를 말합니다.

남들이 산다고 사지는 마세요.



남들이 산다고 사서 고생했던 사람들이 많듯 역사는 남들이 안산다고 안사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더더욱 많다는 사실도 명시합시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추천을 많이 받아서 기분좋아 한마디 오늘 더 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