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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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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에 대한 제보가 속속 나오고 있네요.

주목할만한 부분은 8호선연장(별내선)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고 합니다.

한성인이 생각하기에 8호선이 통합에 도움이 되겠는가라는 질문을 하고
통합에 찬성과 반대를 물으면 반대를 하려다가도 한번 더 생각하게 합니다.

한성인은 이런 질문이 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좀 불공평한 설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통합으로 어떻게든 여론조사를 조작하려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바꾸어서 보니 정말로 정부가 바보짓을 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왜일까요?

12일 통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격적인 인센티브의 내용을 지역별로 발표한다고 합니다.
구리-남양주는 현재 8호선이 이슈로 떠올랐구요.
결론적으로 정부가 스스로 8호선해주면 통합시켜준다고 공표를 한다는 겁니다.
어떤분들은 어차피 해줄거 생색을 낸다고 하는데 어차피 해줄거 국민들이
다 보는 앞에서 발표를 한다고 합니다.
어떤분들은 또 그러시겠죠.
그럼 그걸 어떻게 믿어..라고

솔직히 국민앞에 세종시를 원안으로 처리할 수 없다는 정부의 태도로 보아서
믿을놈은 없을겁니다.

하지만 8호선을 구리-남양주 통합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정해넣고
아무런 진척이 없다면. 해당공무원도 무지 쪼일겁니다.

통합은 현정부 대통령이 매우 관심이 가고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통합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별내선에 대한 내용이
그 전재와 약속사항이 되었다면 이는 좋은 현상입니다.

아예 수면위로 별내선을 끄집어 내고 정부가 모든 국민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별내선 해주겠다고 공표하는 것인데, 여론조사결과를 또한 빗대서
구리-남양주시에서 숙원사업 별내선을 해준다면...

세상일을 안된다고 생각하고 바라보면 모든것이 안되고 부정적이됩니다.
하지만 된다고 바라보면 악재도 호재로 보이는것입니다.

남들보다 좀 더 새로운 시각에서 보면
이번 별내선에 대한 설문조사 항목은 정부 스스로 고양이 목줄을 스스로
매고 들어오는 것입니다.
얼마나 급했으면 그랬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이것이 한성인의 시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