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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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한성인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한지 5월로 3년을 넘겼습니다.

그냥 넘어갈까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3년의 활동의 가지는 의미가
적지 않아 이렇듯 자축을 합니다.

그동안 많은 이견이 있는줄 압니다만 구리시 게시판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였다고
자평하며, 독재적인 글올림으로 인한 많은 비판의 목소리도 겸허이 수용합니다.

개인적으로 초기에 썼던글은 지금도 민망합니다.
논리도 없고 너무 투사적이며, 스스로 부동산 가격 상승에 편승해 분위기 한번
띄워보기식 글들도 많았음을 자성합니다.
지금도 최근의 글을 되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동안 업그레이드 한성인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음도 밝힙니다.
각종 서적, 세미나, 주요경제 일간지를 포함해서 수많은 간접경험을 쌓기위해서
노력해왔음도 밝힙니다.
아울러 이론과 실제는 다른 법 실전투자의 감각을 펼치기 위해서 꾸준한 투자를
해왔음도 밝힙니다.

한성인에 대한 궁금증도 많으실 겁니다.
혹자는 부동산업자가 아니냐? 등등
과거 한성인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해드린 기억이 나는데.
광진구에 건축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만약 한성인이 업자였다면 이런 열정을 발휘하기는 힘들었겠죠.

이제는 약간의 의무감으로 느껴지는 한성인이 글과
이 글을 기다리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살아갑니다.
3년의 세월동안 안써본 글이 있었겠습니까만은 지역에 대한 끝없는 관심은
또다른 시각을 원하는 많은 글을 쓰는 힘의 원천이었음도 밝힘니다.

댓글을 달지 않지만 한성인의 글에 대한 기다림을 한성인은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광팬여러분에게 미안한 말씀이지만,
수많은 글들은 솔직히 저 자신에 대해서 설득하는 글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제 자신에 대한 비판의 글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는동안 정작 한성인 자신에게 가장 공부가 되고
마인드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생각을 합니다.
회사에서 보고서쓸때도 도움이 됩디다.^^

가끔 한성인의 철자에 대해서 언급드리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만큼 관심이 있으시다는 말씀이고 제글에 그러한 흠집도 안타까워서
조언해 주시는 마음이 고맙습니다.
철자 공부도 좀 하겠습니다.

워낙 힘들게 20대를 보낸지라 한성인은 지금의 20대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이는 곧 한성인이 다시 그 나이로 돌아간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라는 것이겠지요.

시간을 돈으로 바꿀수는 없지만 투자의 세계에서는 적어도
시간을 돈으로 만드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돈으로 시간을 살수도 있겠지만 그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시간의 힘을 빌어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아서 이것저것 말씀드렸습니다.

화창한 주말입니다.
저도 가족들과 함께 오후에는 야외로 나가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