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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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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인은 늘 구리시의 위치가 강동구보다 좋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한성인이 구리시에 살아서가 아니라 실제로 구리시의 위치를
지도에서 보면 그러한 한성인의 생각이 그리 틀린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실겁니다.

구리시가 2006년 주목받았던 이유는 따지고 보면 구리시가 2000대 들어서
매우 굵직한 몇가지 큰 호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그 하나가 강변북로의 연장이고 중앙선의 개통입니다.

사실 구리시로 접근성이 과거 매우 좋지 않았음을 인정합니다.
그러한 때 강변북로와 중앙선의 개통은 구리시로의 시간거리를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던 사건이었습니다.

늘 강조드리지만 그 둘은 구리시를 위해서 만들지 않았다는데 한성인은
주목합니다.
우리를 거치지 않고 넘어가기 힘든 지리적인 위치로 이들 두개의 노선은
만들어졌습니다.

구리시가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 남은 것은 바로 심적인 거리를
좁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의 시작은 바로 구리-암사대교가 될것입니다.
그리고 별내선이 그 마무리를 지을것입니다.

무슨말인고하니, 구리-암사대교는 구리를 경기도의 변방이 아닌
서울과 가장 가까운 경기도의 도시가 아닌, 그들의 삶과 함께 하는
문화적,경제적,정신적 동질화로 이끌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별내신도시, 향후 경기북부지역으로 연장될 별내선으로 인해
구리시는 진정한 서울의 동반도시로의 발전을 이룰것입니다.

가끔 게시판의 글들을 보다보면 구리시의 더딘 발전에 대해서 매우
안타까워하는 글들을 보곤합니다.
저역시 그러한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지난온 과거 10년을 객관적으로 판단해보건데
구리시의 발전이 그리 늦는것도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느지역이 능히 강변북로라는 서울로의 접근성을 그리 쉽게 확보할 수 있습니까?
어느 지역이 능히 내부순환으로의 접근성을 그리쉽게 확보할 수 있습니까?
어느 지역이 능히 미래 서울의 중심 용산과 20분만에 연결하는 다이렉트로 접근하는 전철을 확보할 수 있습니까?
어느 지역이 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까?
어느 지역이 신흥강남 잠실 15분으로 단축시키는 별내선을 논할 수 있습니까?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어느지역이 아름다운 한강변에 그토록 거대한 대지를
확보하고 있습니까?
어느 지역이 아차산과 한강의 모습을 함께 가질 수 있습니까?
어느 지역이 제2경부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을 논할 수 있습니까?

한성인이 이렇듯 많은 호재를 나열하는 이유는
이 모든 호재의 중심에 구리시를 위해서 하는 사업이 있는냐는 겁니다.
모두 어쩔 수 없이 구리시를 경유해야 하는 절박한 사정이 있는 사업들이
아니겠습니까?

강변북로를 지들이 구리시가 교통이 어렵다고 만들어줬습니까?
중앙선을 지들이 구리시가 교통이 어렵다고 만들어줬습니까?
그렇다고 북부순환이 그렇습니까?
별내선이 그렇습니까?
구리-암사대교는 어떻습니까? 그것은 용마터널을 뚫어 서울 동부쪽의 교통을
위해서 솔직히 만드는거 아닙니까?
제2경부와 이어질 구리-포천은 정말로 가관입니다.
현재 순환고속도로는 또 어떻습니까?
어느것 하나 구리시만을 위해서 하는게 어딨습니까?

현재 진행중인 구리뉴타운만 그렇게 보이네요.

그말을 달리 말해서 뻥인지 아닌지 모를 디자인센터도 엄밀히 말하면 구리시를 위해서 구리시장이 진행하면 망합니다.

구리시를 위함이 아닌 서울의 발전을 위해서 구리시가 제안을 해야 성공합니다.
서울의 인프라와 연계한 산업이라고 해야 그들도 손을 내밀지 않을까요?
한성인은 결코 사대적이지 않습니다.
서울에 아부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강동6주를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우리것으로 복속을 시켰던 서희의
예처럼 우리의 대외 관계는 그래야 한다는 겁니다.
힘없는 놈이 힘 있는놈을 호령하는 방법...

솔직히 필명 "한성인"도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지금의 서울을 한성이라고 하죠. 그것이 누가 한성이라고 했습니까?
그래서 솔직히 쓰고 싶지 않습니다.

구리시민여러분
""구리시는 지도상에서 보면 강동구보다 더 깊숙히 서울에 파고 들어 있습니다.""
그러한 지리적인 위치가 어는 순간에 반드시 인정될 날이 옵니다.
그날은 반드시 올것이며, 우리가 알고 있듯 그리 멀지 않아 보입니다.
솔직히 구리-암사와 별내선만 연결되면 그날이 오는거 아닙니까?
다른 경기도의 어느도시가 그러한 호사를 누릴 수 있다는 말입니까?

물리적,시간적,심적거리 모두 확보하는날
우리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은 부러움으로 변하겠죠.

그동안 구리시가 주목을 받았던 기억이 몇 없었습니다.
어느 누구는 그럼 앞으로도 그럴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마 구리시의 위치가 위에서 열거드렸던 우리를 위한 호재가 아니었듯
어는 순간에 반드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날이 오고야 말겁니다.
그날이 오면 한성인의 글을 한번 꺼내어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저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우리가 구리시에만 살아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게으나
그것은 틀림이 없는 사실입니다.

구리시 행복시민 여러분 ~~
정말로 제글이 님들에게 희망을 주고 믿음을 주는 글이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