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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구리시를 사랑하는 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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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구리-포천고속도로의 구리시 통과를 반대합니다.

한성인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는

구리-포천고속도로의 갈등이 정점을 향해서 달려가는 상황에서

좋든 싫든 구리시민들 전체의 의견에 대해서 이제는 한목소리가 나와야 된다는 생각과

국토해양부,경기도등에서 성의없는 보상책에 대해서 분노하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정부정책이라는 것이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와 보상이

합리적이어야 함에도 그들의 논리가 구리시만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마당에

한성인이 그들의 의견에 동조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성인의 생각의 기조가 바뀐것이 아님을 양해 바랍니다.

한성인에 있어서 반대와 찬성은 그리 중요한 가치가 아닙니다.

구리시의 기본적인 이익이 없는 사업에 대해서 일방적인 희생은 그 가치가 비록

수많은 사람들의 혜택이 돌아가더라도 이를 반대할 이유는 충분한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주어진다고 소수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할 정부의 권력은

비록 전체 사회적인 이익에 부합한다고 하더라고 결코 정당화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국가사업은 그 희생을 담보로 발생하는 지역주민들의

가치의 하락에 대해서 충분한 보상과 대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전제없이 밀어붙이는 식의 정부의 협상안을 강력히 반대합니다.

한성인도 9월1일 반대집회에 반드시 참석해서 구리시민들의 의견에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