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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구리시를 사랑하는 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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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리-포천은 국토부와 경기도 민자사업자의 언론플레이가 날로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제 언론의 보도는 이 도로의 내년 착공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노선조정을 통해 구리시가 주장하는 상당부분의 반대론리를 무력화시키고 있습니다.

논란을 빚었던 초기 시작지점 자체가 서울쪽으로 바뀌는 안이 나오면서 더더욱 구리시의

반대론리가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더이상 구리시의 입장에 대해서 동조할 주변 지역의 지지도 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는 구리시가 그동안 이러한 외부의 공격에 비해서 반대의 논리를 찾는데 소홀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길은 길대로 내주고 얻는것은 없는 그런 형국입니다.

구리시민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공노할 일이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중앙선의 혜택은 일부

중랑구민의 희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우리가 반대를 하려는 논리가 너무나

빈약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결국 전략 자체가 주고 받기식으로 처음부터 이끌어냈어야 했다는 겁니다.

더구나 구리-포천을 이야기하면 말그대로 반역자로 몰리는 이러한 풍토도 또한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닫게 하지는 않았나 반성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성인이 구리-포천을 반대하고 나선 이유가 과연 무엇이었는지 누구한사람 깊이 생각해 보신분이

계신지요?

왜 저 사람이 구리-포천을 들먹여 논란을 일으키는지를?

이 글의 댓글에 또 욕설이 난무하리라고 봅니다.

그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보편적인 논리를 가지고 접근하면

그들의 반대논리가 얼마나 부실하고 편협한지를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한성인은 그들의 논리가 일부 타당하다고 봅니다만, 보편적인 다른 지역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할말이 없는겁니다.

특히 별내선의 논란이 한창일때 우리는 강동구가 환경적인 요인을 핑계삼아 노선을 고덕역

쪽으로 옮겨야 한다도 주장할때 수없이 많은 비난의 화살을 강동구에게 날렸습니다.

우리가 구리-포천을 놓고 볼때 그러한 말을 할 수 있는 자격이 과연 있습니까?

구리시에는 구리-포천을 반대하는 사람만 살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찬성하는 사람들만 있지도 않습니다.

그 둘의 절충적인 형태롤 원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마치 구리-포천을 반대하는 사람이 애국시민인양 생각하는 자체를 경계합니다.

우리는 독도를 우리의 땅이라고 하면서도 실효적인 지배를 하면서도 일본에게 늘 시달라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본이 암암리에 보인 행보는 우리를 실로 놀라게 할정도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당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독도와 구리-포천은 그리 먼 이야기는 아닌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