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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구리시를 사랑하는 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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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남시가 유치하려던 광역화장장에 대한 나가리 발표가 있고나서
별내선에 대한 몇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별내선은 본래 8호선연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웠습니다.
그러다가 예산상의 문제등을 이유로 광역철도로 선회하였고,
이때 별내신도시와의 연계를 통해서 별내선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모 의원의 공약집에서 인용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경제성이 기준에
못미치는 노선으로 나왔었습니다.

이유는 우리가 누구보다 잘아는 것 아닙니까?
유지를 하기에는 이용율이 높지가 않을겁니다.
물론 타지역을 보면 텅텅비어서 가는 노선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논리는 아직 확정이 되지 않는 곳에서 말하기에는
논리가 부족합니다.

여기 게시판에 별내선이 뭐가 필요하냐라고 반문하는 분들이 있는데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별내선이 안 들어오면 구리시는 향후 발전의
한계를 가질것이 분명합니다.
솔직히 매우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당사자가 얼마나 배가 불러서 그런 소리를 하는지 모르지만,
우리 서민은 아직 그런 소리를 할만큼 여유롭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절로 별내선이 들어온다느니, 어쩔수 없이 구리를
경유하는것이니 뒷짐지고 있으면 당연히 놓이는 노선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반성을 해야 할겁니다.

세상에 공짜란 없는겁니다.
광역화장장은 놓기만 하면 고맙습니다.하고 재정지원을 받을 줄 알았던 하남시장의 정치부재도 문제지만,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것입니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할 사업이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별내선이 그리 매력적일까요?
우리는 목메는 사업이지만 그들은 대한민국 전체를 상대합니다.
어디가 안 중요한곳이 어디가 있겠습니까?
더구나 새정부 대통령이 얼마나 욕심이 많은 사람입니까?
그가 내세운 공약은 입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돈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매우 타당하고 만인이 죽도록 원하지 않으면 추진이
쉽게 될거 같습니까?
이번에 밀리면 다시 5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서울외곽북부구간이 20년만에 개통이 되었고, 경춘선이 아직도
공정율이 50%가 안됩니다.
그런 관계속에서
어느 누가 과연 별내선을 낙관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어느 누가 감히 별내선을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들어온다고
할 수 있습니까?
그런 교만을 도대체 누가 부릴 수 있습니까?

결국 그들이 별내선을 스스로 놓을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정도로는 안됩니다.
경기북부,서울동북부등에서 모두 원해야 되는 사업이 바로 별내선입니다.

제가 구리-포천을 가지고 님비라고 표현한것은 그러한 현실인식에
바탕을 두고 드린 고언이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고 외부와의 협력을 단절할때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뒤쳐짐과 후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 포인트를 따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남이 저절로 갔다 바치는 사고...
그런 사고가 바로 구리시를 좀먹는 사고의 시작입니다.

배부른 사람들이 하는 별내선에 대한 반대론과
우리는 절대 안된다고 하는 님비정신
외부와의 단절을 은근히 즐기는 돈좀있고 배부른 사람들의
의견에 동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것입니다.

한성인은 앞으로 별내선에 대한 화두를 끊임없이 던질것입니다.
때론 분란을 일으킬정도로 뜨겁게 화두를 제시할 겁니다.
또다시 욕먹을 각오를 하고 반대론자들을 만들어낼겁니다.
그래서 별내선에 대해서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안이
나오도록 이끌어 내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