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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구리시를 사랑하는 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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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구리-포천을 반대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구리-포천과 제2경부축이 이어지는 계획앞에
제 생각이 무언가 잘못되었다는걸 느꼈습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8호선 협상의 대안이 아닌 적극적인 유치가
구리시 100년앞을 내다보는 대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구리-포천을
찬성합니다.

저는 구리-포천을 반대하는 분들의 논리와 입장을 잘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를 할때는 대안까지 제시해야 한다는 겁니다.
반대를 하지만 그에 합당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냥 공허한 주장일뿐입니다.

남양주로 노선을 넘긴다는 것도 무책임한 말입니다.
우리가 하기 싫다고 남이 하라는 논리는 결국 님비정신의
극치를 보여주는 전형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아차산과 동구릉을 팔아먹지 말기 바랍니다.
혹시 아차산 구간이 어떻게 개발되는지 알기는 합니까?
용마터널은 그럼 왜 반대를 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아차산 개발이고 구리-포천은 아차산 파괴입니까?
동구릉을 반쪽내면서 지나갑니까?
다 피해서 가는걸 가지고 너무 호들갑을 떨지 않았으면 합니다.

세번째, 토평들녁에 대한 우려입니다.
우선 토평들녁에 대해서 한번 깊이 생각해 보고자합니다.
그곳은 요지중에 요지임은 말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다 압니다.
그런데 그런곳이 왜 그렇게 묵여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그곳에 고속도로가 안 들어오면 무엇이 생길까요?
뻔한거 아닙니까?
아파트,주상복합 뭐 이런거나 들어오지 않을까요?
결국 집값좀 오르겠지요.
그럼 그게 다 아닙니까?
구리시 100년앞을 내다본다면, 그곳을 모두 공원화 하는게
유리한거 아닙니까?
지나가게 해주는 대신 그곳을 모두 국비로 공원화를 요구하는
것이 더 좋아보이지 않습니까?
앞서 말씀드렸듯 소음과 분진이 우려되면 그 대안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네번째, 국가사업을 무작정 반대할 수 있습니까?
솔직히 국가사업하는데 반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선 그런식의 사고방식이라면 우리는 강변북로를 사용할 권리도
북부간선을 사용할 권리도, 서울외곽고속을 사용할 권리도
없는겁니다.
남들의 지역은 지나가도 되고 우리지역은 지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라면, 그것 또한 님비의 극치입니다.
그런식의 사고방식으로는 별내선을 지나가게 할 어떠한 명분도
없습니다.
혹시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던 중앙선상의 중랑구 주민들의
어려움은 알기나 압니까?
한번 가보기나했습니까?
그 사람들이 우리같은 논리로 우긴다면, 우리는 중앙선상의
중랑구민들에게 죄를 짓는겁니다.
별내선도 마찬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