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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구리시를 사랑하는 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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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포천고속도로에 대한 대다수 구리시민들의 의견이
반대라고 알고 있습니다.

구리시장,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구리-포천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성인은 그래도 이 고속도로의 유치를 강하게 희망합니다.
저는 여러차례 구리-포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구리-포천이 제2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되는데 있습니다.

제2경부고속도로가 뚫린다고 광주,하남,용인등이 난리입니다.
그런데 한성인이 보기에 제2경부고속도로의 최대 수혜지는
바로 구리시입니다.

구리-포천고속도로가 강을 건너 서하남을 거쳐 송파를 거치는
노선입니다.
현재의 서울외곽순환과 영동고속도로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강남권으로 지나가지 않습니다.

고속도로의 특성상 구리시는 단 5분이내로 강남의 핵심지역을
관통합니다.

이것이 한성인이 그토록 찬성하는 단 하나의 이유입니다.

구리시민여러분~~

우리는 별내선을 유치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별내선의 발표는 임박했습니다.

구리-포천을 우리가 반대하는 이유는 별다른 실익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좁은곳에 매연이 풍기고 타이어등이 내뿜는 미세먼지가 걱정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마냥 반대만을 할 수는 없는겁니다.

남들은 강남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를 놓는다고
난리인데..

우리는 거져 해주겠다는데도 반대를 합니다.

분명 구리-포천을 유치하면서도 우리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이
있을겁니다.

두번째, 구리-포천은 향후 제2외곽순환과 내부순환을 잇는
도로입니다.
구리-포천을 통해 내부순환과 외부순환이 이어지는 핵심위치에
구리시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결국 구리시는 내부순환선상의 도시와 제2외곽순환상의 도시를
신속히 연계하여 발전하고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합니다.
미래는 어떤곳이 중심지로 될 지 모르는겁니다.
어디로든 갈수 있는 교통의 요지...

무조건 반대만하면, 그 구리-포천이 남양주-포천으로 바뀝니다.
구리시의 주도권이 남양주로 넘어갑니다.

지금 구리뉴타운으로 인해 그동안 남양주시로 빠져나갔던
사람들이 유턴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구리-포천이 남양주로 가는날
남양주는 강남과 바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확보하는겁니다.

한성인의 이러한 입장에 대해서 많은 반대와 비난이 있을줄 압니다.
하지만 한성인의 구리시에 대한 깊은 애정의 감정은 비난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타워펠리스자리에 본래 삼성서초사옥이 들어올 자리였다고 합니다.
그때 근처 삼성래미안 사람들이 극구 반대를 했었지요.
그런데 지금 그들이 무척 후회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상황이 그와 같지는 않지만, 무조건적인 반대만이 능사가
아님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피해자라는 생각에서 과감히 벗어나서 우리가 수혜자
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구리-포천을 접근했으면 합니다.

구리-포천이 제2경부고속도로와 이어지면, 우리의 논리라면
하남이 제일이 피해자가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중간적인 입장에서 강남권으로도 갈수 있으며, 북쪽으로도
갈 수 있는 최고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공감했으면 합니다.

저는 그래서 구리-포천을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