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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구리시에 사는 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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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타운의 밑그림을 보면서 별내선의 향방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별내선 교문역의 위치가 바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정부의 공식 문서상 별내선 교문역의 위치는
교문동 우성아파트앞 사거리, 우리가 흔히 아는 파리바게트 사거리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뉴타운 발표회에 참석하신분이 디카로 찍어 구리시민공동체에 올린
그림을 보니 수택역을 표시하고 있더군요.
위치를 대충 어림잡아보니 럭키아파트옆 공용주차장쯤 되어 보이더군요.
따라서 아러한 정황을 좀 더 객관화 시켜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몇가지 전제가 필요합니다.
첫째, 자료는 경기도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둘째, 구리에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2개역이 책정되어있다.

이제부터 분석들어갑니다.
우선 경기도의 입장입니다.

경기지사는 어쨋든 뉴타운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랄겁니다.
따라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뉴타운에 촛점을 맞춘 역사위치를
럭키아파트옆 공터로 정했나 봅니다.
따라서 그 안을 분석해 보니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우선 누울 자리를 보고 뻗으라는 속담처럼,
과연 그 지역에 역사가 들어올 수 있는지 분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가능합니다.
장자호수공원 지하를 관통해서 구리중고,부양초등학교 지하를
지나서 럭키아파트옆 공터로 나와 구리역까지 직전하면 되더군요.
공터에서 구리역까지는 모두 구리뉴타운으로 지정되어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더욱이 이곳에 종합적인 역사가 들어설수 있는 땅이 있습니다.
타당한 안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안은 몇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우선 이곳으로의 접근성이 그리 좋은게 아닙니다.
우선 사거리가 아니다보니 남쪽 방면에서 접근이 어렵습니다.
비좁은 면이 있습니다.
도로가 협소해서 결국 역사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교문동,토평동,수택동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모두에게 도보접근성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도로가 협소하다는 점 이외에는 괜찮은 안으로 보입니다.
결국 현재의 파리바게트사거리역과 구리역이 수택동지역
구리뉴타운 지역의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매우 애매한 위치임을
감안하면 좋은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안은 토평지구 및 일부교문지구에서 반대가 심할겁니다.

따라서 한성아파트앞 4거리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