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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구리시에 사는 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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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겠다는 거야 말겠다는 거야

규제를 풀어주는 대신 이익을 철저히 환수하겠다??
새정부 재건축정책 ...웃기는 짬뽕입니다.

첫째, 그것이 과연 자본주의의 속성과 맞는가 입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이익도 남지 않고, 용적률만 올라서
쾌적성이 떨어지는데...
바보가 아닌다음에야 누가 재건축을 할까요?
재건축을 소유한 주민들을 바보로 아나봅니다.

어떤 정책이든 활성화를 시키려면 그 정책에 동조하고 따라오로록
인센티브가 있어야 합니다.
강제로 철거를 명령하고 집행한다면 모를까, 사유재산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는 사람들을 재껴놓고 ...
떡줄사람은 생각도 하지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속담이 생각나는군요.

결국 국민들이 가지는 재건축에 대한 편견이 이 사회에 팽배하는한
도심지역의 재건축을 활성화하여 공급한다는 계획자체를 버려야 할겁니다.
재건축에 대한 바른 인식을 홍보하고 국민을 설득하는 노력이 보이지 않습니다.

국민들은 마치 재건축을 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고
판도라의 상자처럼 생각하게 하는 정부의 대응이 오히려 재건축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심어주었고,
이로인해 재건축은 마치 부의 상징처럼 대접받아왔습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그냥 순리대로 국민들이 생각하게 해야 합니다.
재건축으로 인한 이익에 대해서 정확히 알리고 재건축이 왜 필요한지도
적극 홍보하고 .. 국가가 걷어들이는 재건축에 대한 부담금이 어떤것이고
현재 재건축이 왜 답보상태인지도 토론하고..
그래야 비로소 제대로된 재건축정책이 나옵니다.

그래야 부당하게 이익을 재건축조합이 가져가지 못할것이고,
그래야 막연하게 재건축을 사면 부자가 된다는 환상도 버리게 할것이고,
그래야 현재의 재건축정책이 너무 과하다 또는 너무 약하다를
논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야 바른 잠자리를 우리가 꾸준히 공급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재건축시장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이클잭슨의 얼굴처럼 일그러지고 왜곡되게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로 잡는 노력을 당선자측에서 병행해 주었으면합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이해하고 수긍하고 견디지 않겠습니까?

오직 시대의 조류에 따라서 바뀌는 정책은 또 언제 바뀔지 모릅니다.

국민이 바라는것은 최소한 예측가능하고 보편타당하며, 합리적인
재건축정책을 바란다는 사실을 이명박정부가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부동산이 안정되어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하는 정책에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재건축 재료가 있는 부동산이 오르지 않아서 서운하게 아닙니다.
합리적인 핑게가 아니기에 서운합니다.
보편타당한 이유가 아니기에 서운합니다.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모르는것 같아 서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