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명품구리시를 사랑하는 한성인입니다.
===================================

오늘은 구리시민여러분과 함께 부동산을 제대로 배워보겠습니다.
아래는 매일경제신문을 비롯한 여러곳에서 몇일동안 돌아다니는
기사쪼가리입니다.
제가 기사쪼가리라고 표현한 이유는 하도 기자들의 시각이
어리석어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올해 강남과 강북의 역전현상, 수도권도 마찬가지..

이런 기사를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을 볼때는 단순비교를 통해서 보시면 안됩니다.

첫째, 부동산을 투자로 보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면,
같은 아파트라고 해도 수요층이 매우 다름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타워팰리스가 5억이 떨어졌다.
그런데 의정부의 1억하는 아파트가 5천만원이 올라 50%의 상승률을
가져왔다
그래서 강북이 강남보다 유망하다.

이런식의 사고 방식으로는 미래를 예측하고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둘째, 과거 폭등했던 강남지역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어떻게 보면 강북이 올라서 더욱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그들이 소유한 인프라(도로,상업시설,학군,규모의경제)등을 생각한
다면 지금이라도 옮겨가야 하는 지역입니다.

세째, 강북의 상승은 상승률이 높은것이지 상승금액이 높은 것이
아닙니다.
과거 아래와 같은 기사쪼가리가 나올즈음이면 강남권은
폭등을 위한 준비를 다지는 시기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네째, 아쉽게도 부동산을 좀 아는 사람들은 이제 강북쪽을 팔아서
강남권으로 옮기고 싶어한다는 사실입니다.
가격이 갭이 조금 이나마 줄어들었고, 지금 뒤지다보면 급급매물을
잡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부동산은 돌고돕니다.
지금 상승률이 높은 지역들은 정말로 오랜만에 오른지역들입니다.
강남권은 이런 상승률이 시도 때도 없이 왔었다면,
강북권은 정말로 오랜만입니다.
아쉽게도 상승률은 높지만 워낙 그동안 가격이 낮아서 상승금액이
적음이 안타깝습니다.

저는 강북을 비하하기 위해서 글을 올린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잘 아는 용산,마포,성동은 이미 강북이 아닙니다.
이들지역은 강남권으로 분류해야 합니다.

이들을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여전히 강북은 낮은 상승금액과
낙후된 인프라를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래 기사쪼가리를 읽고서 기분이 좋다고 느낀다면
그런류의 사람은 결코 부동산으로 돈을 벌수 없습니다.

생각을 달리해야 돈을 법니다.





집값 거품 강남서 강북으로 옮겨가나



[매일경제 2007-10-27 08:38:41]


집값 급등으로 청와대에서 '버블세븐'으로 지목됐던 서울 강남권과 목동, 분당 용인 등의 집값이 맥을 못 추고 있는 반면 강북권의 상대적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업계에선 지난해 버블세븐과 과천 등 주요 상승 지역의 집값이 거품이라는 것이 뒤늦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대출 및 재건축 규제로 수요가 막힌 강남권과 달리 뉴타운 등 개발 호재가 몰린 강북권에 도리어 거품현상이 이동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일부 강북권 아파트는 호가가 껑충 뛰었지만 전반적인 매수심리 위축으로 실제 매도가 어렵기는 강남과 큰 차이가 없다.

◆ 서울 강북에도 거품 끼나= 지난해 정부가 제기한 거품론은 강남권 등 일부 지역에서 단기간에 아파트값이 오른 것에 대한 경고 심리에서 나왔다.

최근 들어 제기되는 거품론은 서울 강북권까지 번져가고 있는 것. 팔리지도 않을 가격까지 호가만 뛰고 있는 곳이 적지 않다.

26일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2차 중앙하이츠 105㎡는 3억6000만~3억80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8000만원가량 오른 셈이다.

인근 L중개업소 관계자는 "상당수 집주인이 3억8000만원에 내놓고 있지만 그 가격에는 매수세가 없어 거래가 쉽지 않다"며 "최근 수도권 분양가가 30평대 기준으로 5억원이 넘기 때문에 기존 저평가된 집값까지 자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은평구 북한산현대홈타운 110㎡도 최근 1년 기준으로 호가가 5000만원가량 상승해 5억5000만원 선이다.

그러나 현 수준에서 거래 문의는 거의 없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의 전언.인근 S중개업소 사장은 "은평뉴타운 등 개발 호재로 호가만 올랐지 이 가격에선 거래가 안 된다"며 "올 봄 이후 매매가 뜸하다"고 덧붙였다.

주변 지역 대비 저평가 심리에서 시세가 오른 만큼 버블세븐 등 인근 지역이 약세로 돌아서자 최근 동반침체 양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호연 부동산114 과장은 "상대적인 저가 매수의 장점이 사라지고 연말 거래 침체로 이어지면서 서울 강북이나 수도권 외곽 지역의 주간 상승 폭도 최근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이들 지역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이달 첫째주 주간 0.25% 올랐던 용산구는 이후 0.18%, 0.12%, 이번주 0.07%로 상승 폭이 감소했다.

마포구도 지난주 0.18%에서 이번주 0.13%로 둔화됐다.

◆ 시세 역전현상 지속 중=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 폭이 컸던 지역이 올해는 반대로 하락 폭이 커져 시세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6일 닥터아파트가 2006년 한 해와 올해 10월 현재까지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상승률 상위 5위 안에 들어던 곳이 올해는 하락률 10위 안에 포함됐다.

지난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5개 지역은 과천시(56.26%) 산본(51.36%) 양천구(48.82%) 의왕시(48.36%) 군포시(47.83%) 순이었다.

하지만 올 들어 상황이 역전됐다. 지난해 상승률 1위였던 과천시가 올 들어 8.96% 떨어져 거꾸로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상승률 3위였던 양천구는 올해 -3.96%로 하락률 3위로 떨어졌고, 지난해 상승률 2위였던 산본은 올해 -1.76%로 하락률 6위로 처지가 바뀌었다.

올해 4월 입주한 과천시 래미안 에코팰리스 155㎡는 2006년 말 조합원 분양권 시세가 22억2500만원으로 1년 동안 6억원이나 올랐지만 올 들어 3억5000만원이 떨어지면서 18억7500만원 선이다.

산본 광정동 목련한양12단지 215㎡는 지난해 5억원 올라 10억5000만원이었지만 올 들어 7500만원이 떨어져 현재 9억7500만원 선. 그러나 지난해 오름 폭만큼 떨어진 것은 아니어서 거품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전반적으로 올해 하락 폭이 지난해 상승 폭만큼은 못 미쳐 전형적인 '큰 폭 상승, 소폭 하락'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일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