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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구리시에 사는 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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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게시판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게시판이
동탄화된것처럼 보입니다.

따라서 저도 동참합니다.

우선 동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하는 말이 서울에서
너무 멀다라는 푸념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동탄이 먼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이
아직 멀게 느껴지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향후 동탄의분당도 멀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신다면 가치가
주목됩니다.

그런데 사실 동탄은 서울을 위해서 지어진 곳이 아닙니다.
정부의 발전축을 보면 수원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산업화밸트입니다.
결국 또하나의 거대한 지역밸트의 형성으로 보셔야 합니다.
용인,수원,기흥,이천등...

사실 서울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동탄이 어디에
붙어있는것인지, 현재 동탄시범단지의 가격이 왜 그리 비싼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직접 가보심 마음이 확 바뀝니다.
지금은 동탄의 시범단지가 입주를 하고 있는데
직접가보시면 중심에 펼쳐진 우리나라 최고의 센트럴파크
그 센트럴파크의 중심에 우뚝솟는 메트로폴리스..
단지와 붙어있는 삼성반도체...
15분거리의 삼성수원연구단지.....
하이닉스...,기아차 공장...

결국 다핵화된 가치의 변화를 향후 경험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들 산업화밸트에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결국 이사를 판교,용인,광교,흥덕,동탄으로 이사를 갈겁니다.
풍부한 주택공급과 저렴한 분양가, 웰빙의 유혹에 포기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특히 이들 지역으로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전까지는
막히는 상황에서 출퇴근이 거의 불가능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는 이들지역으로의 인구유입이 매우 활발히 일어날 것입니다.

또하나 동탄에 대해서 회의적인 사람들의 의견은 동탄,판교,평택등으로이어지는 신도시가 경부고속도로를 완전히 주차장을 만들거라는
우려입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크게 문제될게 없어보입니다.
인구가 많아지면 결국 힘이 생깁니다.
힘이 있으면 만들면 되는겁니다.
2개,3개,4개....

사실 많은 분들이 이번 정부의 결정에 대해서 실망을 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역시 매우 실망이 큽니다.

종합해보면 동탄의 미래는 매우 밝습니다.
이름도 생소하던 동탄이 이제는 우리곁에 매우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동탄의 미래는 몇가지 담보가 필요합니다.

우선 이지역에 대한 공급이 지금도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어
지속적인 인구의 유입이 안될 경우 장기침체를 면하지 못할겁니다.
따라서 이 지역중심의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솔직히 부동산이 올라야 가치가 있는겁니다.
오르지는 않지만 살기만 좋은곳은 절대 주목을 받을 수 없습니다.

둘째, 차기 정부의 신도시에 대한 생각입니다.
현재 이명박씨는 신도시에 대해서 매우 비판적인 입장인 것으로 압니다.
현재 정부가 신도시를 발표는 해 놨지만 결국 실행은 차기 정부의 몫입니다.
차기 정부의 컨셉에 따라서 방향성 및 추진의 속도가 달라질겁니다.
일단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이기때문에 실행은 될겁니다.

그럼 여기까지는 동탄에 대한 분석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구리는??????????????

여러분 구리에 사는 사람들은 그 목적이 분명 동탄과 다를겁니다.
어렵게 말해서 주 타겟마케팅 대상이 다릅니다.

우리는 산업화의 첨병들이 거주하는 곳이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 지역에 살고 싶은 사람들이 왜 구리시에 살고 싶어하는지??

그 정확한 욕구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서 장자못공원도 만들고 인창공원도 만드는겁니다.

똥개새끼가 말한 장자못공원팔아서 별내선짓는 그런 어리석은
말들은 좀 안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