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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구리시에 사는 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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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조사란?

대규모 국책사업시(500억이상) 사전에 이에 대한 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조사하여
사업의 타당성을 우선 실시하는 제도입니다.

사전에 위협요소를 제기하고 실제 타당성조사에 밑그림이 되지요.
따라서 예비타당성조사 대부분 큰 그림이 그려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금번 별내선 예비타당성조사를 분석해보면,
역시 KDI가 고민했던 내용과 한성인이 고민했던 내용이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다행스러운것은 구리시민의 수혜범위를 가장 폭넓게 수용한 안이 1안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구리시청의 요구안이 과연 구리시민을 위한 것인지 한번 구리시청에
묻고 싶었습니다.
구리시청의 입장을 이해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작년 별내선타당성조사 당시 프랭카드를 내걸당시 교문동에 걸었던 프랭카드가
얼마나 가증스러운 것이었나 새삼 느낌니다.
개인적인 입장이오니 널리 양해하는 마음으로 이해 바랍니다.

아울러 별내선의 구리역에 6호선이 환승하는 그림이 있었습니다.
아울러 구리역에서 220M정도 왼쪽으로 별내선 역사가 들어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고서는 이부분에 대한 거리의 장대화에 우려를 표현하고 있더군요.
만약 6호선도 이 지역에서 환승을 한다면 분명 왼쪽으로 치우쳐서 들어설 것으로 전망합니다.
따라서 무빙워크등의 장비가 도입될겁니다.
인창역님의 글이 매우 객관성을 인정받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역시 그 지역 전문가 답습니다.
한성아파트를 지나 바로 오른쪽으로 휘어져서 가는 노선에 대한
주민들의 소음 및 진동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깊이를 좀더 더 밑으로 내려갈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이 지역이 대부분 구리뉴타운지역으로 뉴타운 설계시
적극적으로 고려의 대상이 될겁니다.

한가지 주의깊게 본 부분은 별내선의 강동구에서 넘어오는 구간이었습니다.
현재의 8호선이 약간 굽어서 넘어오고 있더군요.
강동구가 요청했던 고덕역 경유노선은 보고서의 내용상
최악의 선택임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돈이 거의 두배이상 들더군요.)
구리시는 토평삼거리방향으로 틀어서 넘기기를 희망했으나,
개발계획이 서있지 않는 노선은 수용이 되지 않았습니다.
구리시는 벌말 및 토평지구 들녁을 개발하고 싶은 욕망이 여실히
보였습니다.
이부분에 대한 구리시의 입장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의도는 매우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
구리시에 사는 이유를 느꼈습니다.

또한 강동구에서 요구하는 노선의 타당성이 매우 불합리하다는 결론과 함께
강동구에서 구지 5호선 고덕역과의 환승을 바라지 않는다는 대목이 있더군요.
또한 예상했던대로 구리대교와 함께 넘어오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역사의 이름에서 기존 토평역으로 알려져 왔던 이름이 제가 예상했듯
교문역으로 바뀐점이 특이사항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무난한 노선구성으로 보이며,
타당성조사에서도 동일 결과가 나올것으로 기대합니다.
정책을 바꿀려면 그 바꾸려는 사람들이 KDI의 보고서를 넘어서는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타당성조사를 했는데 이를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할때에는 매우 합리적인
대안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말그대로 타당성을 조사했더니 가장 최적의 안이 실무자들에게서
나온겁니다.
실무를 무시하고 윗사람이 다른 결정을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회사생활을 더구나 공무원사회를 경험한 사람들은 잘 알겁니다.

저도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예비타당성조사를 뒤업을 논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예산정도로 인해 교문사거리로 넘어가는 안정도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