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구리시를 사랑하는 한성인입니다.
===============================

요즘 누가 촌스럽게 집을 사는가?

거래량이 예년에 비해서 30%로 급감한 상황이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많은 사람들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집을 샀다는 이야기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아니, 그동안 부동산으로 불로소득을 거둬간 많은 사람들에 대한 거부감이
커서인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생각속에서 부동산을 산다는 자체만으로
이중적인 의식구조를 우리 사회는 가지고 살 고 있습니다.

장관들 인사청문회때 주식가지고 있는거 말하지 않지만 주택가진자는 죄인취급합니다.
부동산으로 돈을 번다는것
그것 자체가 도덕적인 문제로 취급되어서는 안됩니다.

돈을 번다는 행위는 사실 특수한 상황입니다.
돈을 버는 행위가 그리 쉽고 일반적이라면 모두가 부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많지는 않지만 지금 이시점 집을 사는 사람들이 결국 미래의 승자가 될것이라고..
그들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어제인가요. 중국이 일본경재를 앞질럿다고 합니다.
중국이 잘해서 그랬겠지만 사실 일본이 못한게 더 많습니다.
그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바로 내수경기에 대해서 일본의 정치집단과
사회가 대응을 효과적으로 못했다고 합니다.
일본도 내수를 살리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SOC 사업을 진행했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그러한 노력이 정치인들이 표심을 생각하고 선심성으로 이루어짐으로
인해 효율성을 살리지 못했었습니다.
지금 일본은 국가는 가난해졌지만 국민들은 돈이 많다고 합니다.
집 안사고 먹을거 잘 안먹고 ...
결국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내수경제가 상당히 위축되었지요.
우리는 그러한 일본의 전례를 보고서 그들의 실패사례를 눈여겨보아야 할것입니다.

100분토론에서 서울대학교 모교수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 나는 집이 있지만 집값이 떨어지는것이 좋다."
" 우리 아들이 집을 더 싸게 살 수 있고 전세로 살더라도 미래를 누리고 살았으면 좋겠다"
정말로 그분이 말씀하신 세상이 될까요?
저는 아주 이율배반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그분의 아들이 살게될 전세는 누가 공급하죠?
집값이 떨어지면 멸실되는 주택에 대한 보충을 누가 하죠?

과도한 생각 쏠림은 과도한 누군가의 이득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도한 이득에 대해서 불로소득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이번 외환위기때 1000포인트 무너졌을 때 산 주식이 3배, 4배 올랐다고
누가 그런 사람들의 이득을 불로소득이라고 합니까?
누구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리스크를 안고 감행한 댓가로 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러한 주식을 팔지 않고 보유할 정도의 정신력을 지녔다면
그의 과도한 이익을 탓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집은 사는게 아니라 사는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정의가 되어버린 세상
언뜻 맞는 표현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집은 철저히 투자적인 시각으로 구매를 하는 노력이 사실 현실세계에서는
맞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이 투기라는 시각으로 치부되어서는 안됩니다.

악재가 쏟아지는 시장의 끝에서 미래의 자본을 축적하세요.
이것이 세상을 향해 던지는 한성인의 제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