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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민을 위해서 통합을 성사 시켜야 합니다.

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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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리시장님이 공식적으로 통합에 대한 반대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통합반대인지 구리시장님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동안 4년동안 해놓은게 뭐가 있습니까?
그동안 4년동안 구리시장님이 말씀하신게 뭐였지요?

별내선, 구리뉴타운 뭐 이런거 아니었습니까?
특히 별내선은 4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본다면 구리시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사실 그러한 공약을 구리시장이 내건다는 것 자체가 웃긴겁니다.

구리-포천을 통해서 우리는 현재 구리시장의 역할이 얼마나 제한적이라는것을...
이는 인구가 별로 없기에 그러한 겁니다.
그리고 그 인구속에 힘있는 인물들이 없기에 그런겁니다.
소도시기 가지는 태생적 한계를 우리는 현 시점 매우 절감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뭐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것이 있습니까?
그렇다고 정치적으로 표를 행사할 인구가 많습니까?

도대체 왜?
솔직히 말을 못할겁니다.
다음 선거에서 시장한번 더 해먹고 싶다고...
그게 솔직한 속내가 아닐까요?
지금 통합해봐야 당선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을겁니다.

저는 구리시장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모든 기득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4년동안 해놓은게 없기 때문입니다. 아니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게 없음을 깨닫았다면,
정말로 구리시민을 위하신다면, 지금 시점에서 통합에 대한 진지한 검토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구리시는 또다시 4년동안 소도시로서의 설음을 다시 겪어내야 합니다.

구리시장님은 아마도 자신이 내년선거에서 재선되리라고 볼겁니다.
한성인이 보기에도 거의 될거라고 봅니다.
우선 시장님 이미지도 좋았고, 구리뉴타운등 지역현안을 마무리짓고 싶으실겁니다.
별다른 이변이 없는한 떨어질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거의 통합시에서 이길 확률이 없는 게임을
받아들이기는 저라도 힘들겁니다. 바보가 아닌이상.
하지만 구리시장님 개인을 위해서가 아닌 구리시민을 위해서라면 통합에 동참해 주셔야 합니다.

왜??
말로만 구리시민을 위해서라고 외치지 말고 이럴때 구리시민을 위해서 한번 결단을 내려주셔야 합니다.
100% 차기 구리시장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100% 떨어질줄 알고 통합시에 진진하게 나서기란
정말로 힘들줄 압니다. 또 다시 반복하지만 바보입니다.

하지만 한성인은 구리시장님이 바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큰 그릇이 되기시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한성인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그동안 구리시를 위해서 열심히 해 보았으나 소도시로서의 한계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던 것은
구리시장님이 누구보다도 절감하셨을겁니다.
다음선거에서 뻔히 당선될지 알지만 그러한 설음을 다음에 또 구리시민들에게 겪지 않도록 하기위해서
통합시를 추진해 주셨으면 합니다.

과거 바보 노무현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바보 박영순이 되어주세요.
100% 당선될지 알면서도 구리시를 위해서 통합에 나서는 바보 박영순이 되어주세요.
나중에 더 좋은 카드(서울과통합)을 위해서 지금 통합이 바람직하지 않다는것은
한성인에게 매우 솔직하지 않아 보이십니다.
" 나 한번 더 구리시장 해먹고 싶어"라고 들립니다.

나중이 아닌 지금 남양주와 통합후 주변도시와의 통합에 나서도 되는겁니다.

물론 통합이 안되면 4년동안 또다시 월급이 들어오실테고 권력의 단맛을 보실겁니다.
이는 구리시민들을 위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박시장님은 그동안 구리시에서 영화를 많이 누리신 분입니다.
4년의 생명연장을 위해서 구리시민들에게 4년의 아픔을 안겨주지 말아주세요.
좌절감을 맛보지 않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