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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리-남양주통합을 해야 합니다.

현재 인구구도로 보아서 현 구리시장과 남양주시장이 통합후 내년선거를 하게 되면
100% 현 남양주시장이 당선될거라고 한성인은 생각합니다.
이후 정책적인 배려도 물론 구리보다는 남양주를 더 신경쓸겁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월드디자인센터, 구리뉴타운도 어쩌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성인은 통합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파이를 나누어먹을 생각을 하면 당연히 구리시가 매우 불리합니다.
하지만 파이를 키워서 나누어 먹으면 지금보다 낫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지금의 구리시 규모 및 정치력으로는 앞에서 언급드린 사업들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구리시는 미개발지로 남아있는 토평,갈매,사노동에 대한 개발은 정부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린벨트해제권한 누구한테 있는지 알지 않습니까?

남양주시와의 통합을 통해 100만 인구로 키워서 그에 합당한 정치력을 키워야 합니다.
우리보다 늦게 시작된 다른 지역 철도사업들이 척척 진행되는것을 보면 뭐 느끼시는것이 없습니까?
그게 다 정치력에서 밀리는 것 때문입니다.

구리-남양주는 누가보아도도 경기도에서 가장 훌륭한 입지를 자랑합니다.
그런데 왜 이모양 이꼴로 지역의 발전이 더딘건가요?

잘나가는 놈들은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어떻게 하면 잘 나가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변에 얼마나 기라성같은 놈들이 많습니까?

구리뉴타운 계획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03층건물을 20만 시가 유치할 수 있습니까?
청사진만 가득하지 그게 가능합니까?
물론 계획이 원다하다는것은 좋은겁니다.
다만, 현실성이 뒷받침되어야 하는것입니다.

현재 남양주시보다 평균적으로 구리시가 자산가치가 높을 줄 몰라도 향후 5년후부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교문지역 아파트들 25년됩니다. 그것도 재건축 거의 불가능합니다.
별내신도시, 지금지구, 서울 상봉지구를 구리시가 당해낼수 있습니까?
토평은 15년된 중고아파트됩니다.
뭐 하나 내세울게 있습니까?

매년 되풀이되는 유채꽃축제, 코스모스축제 이게 다 아닙니까?
구리시에 살면서 남들 다 받는 지역우선 분양권이 있습니까? 그렇다고 자산가치가 좋습니까?
서울에서 50km떨어진 남부지역보다 가격이 약하지 않습니까?
의정부보다 인지도가 솔지히 낮는게 구리시의 현실입니다.
남들은 구리시를 동두천과 같은 레베로 봅니다.

한번 지방가서 구리시를 들어봤냐고 물어보세요?

우리의 현실이 이럴진데 기득권세력이 내거는 현수막에 현혹되실건가요?
우리가 통합을 하려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통합을 통해서 동북부지역의 용이 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경쟁해야할 상대는 중랑구, 노원구, 광진구, 강동구, 송파구 이런지역들입니다.
그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규모라는것이 있습니다.
맨날 그 사람들을 위한 임대나 지어줄겁니까?
맨날 그 지역 전세가 오르면 전세수요나 받아줄 지역으로 만족할겁니까?

세상은 변합니다.
과거 1등이었던 놈이 다음에도 1등하라는 법이 있습니까?
변화에 기회가 있고 희망이 있습니다.
볼트가 다른 주자들보다 훌륭한 이유는 곡선주로에서 폭발적인 스피트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변화를 두려워말고 변화를 즐기는자만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진리는 모든것이 변한다는것입니다.

구리시민여러분
더 큰 세상에서 우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역량있는 시민으로 거듭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