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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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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인은 무조건 통합하자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 논리가 정연하고 명분이 있기에 과감히 욕먹을 각오를 하고 주장하는것입니다.
과거 구리-포천으로 한성인이 얼마나 많은 곤혹을 치루었습니까?
하지만 한성인의 시각이 결과적으로 틀린게 있던가요?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배웁니다. 구리-포천을 구리시장이 서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뭐 느끼시는것이 없습니까?
세상은 약육강식으로 돌아갑니다. 그러한 질서는 도덕적으로 비난받을지 모르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입니다.
구리는 구리-포천이라는 의사결정과정에서 보여주었던 구리시의 위상에 대해서
철저히 뼈져리게 느껴야 합니다.
더 솔직히 얼마나 굴욕적인 일입니까? 저는 너무나 분했습니다.
만약 구리시가 아닌 힘있는 지자체였다고 저렇게 구리시장이 힘없이 물러났을까요?
혹시 경기도지사가 도내 모든 시장들을 모아놓고 회의하면 구리시장이 어디에
앉는지나 아십니까? 서열이 어느 위치인지나 아십니까?

구리-포천의 아픈 역사가 뭐 오랜 옛날의 이야기입니까?
앞으로도 그러한 반대만 하다가 우리의 잇권을 다시 내줄겁니까?
여야가 쌍수들고 환영하는 마당입니다. 올해말 통합을 위한 법절차가 마무리될겁니다.
조금 늦출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안할 수는 없을 일입니다.
그럼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업습니다.
단, 남양주와의 통합에 따른 실리를 철저히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점입니다.

우리 제발 구리-포천의 아픈 역사를 되풀이 하지 맙시다.

역사는 변화를 두려워 하는 집단에게 늘 가혹했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는것이 아닙니다. 뒤로 후퇴하는 것입니다.
지금이 편하고 좋다고 가만히 있는 자에게 역사는 결코 주역을 허락하지 않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