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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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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월드디자인센터에 대해서 한성인의 시각을 공유합니다.

월드디자인센터 허가권이 누구한테 있습니까?
별내선은 누가 결정을 해주고 착공을 합니까?
과거 중앙선은 누가 결정을 해주었습니까?
개통된 경춘고속도로는 또 누가 결정을 했습니까?
강변북로는 누구돈으로 만들었습니까?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구리시가 홀로 감당하거나 일부라도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었던 사업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구리시의 위치가 정말로 절묘한 위치에 있다보니 이런 시설들이 생각것이지
정부가 구리시가 이뻐서 만들어준것은 없습니다.

심지어 토평지구도 구리시가 독자적으로 추진했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최근 보금자리주택 2차 후보지로 구리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과천, 남양주,고양시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누가 결정해줍니까?
현 구리시장님이 사노동쪽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변화에 희망이 있고 순위의 변동이 있습니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급부상하고 세계 빅3의 대열에 들어설 기세로 성장하고 있으며,
삼성이 소니를 눌러버렸고, 한국조선이 일본을 누르고 세계에 우뚝 섰습니다.
지금은 중국이 약간 수주에서 앞서간다고 합니다만, 이것은 한국기업이 중국에 투자를 했기에 나오는 숫자입니다.

변화에 수동적인 자세로 임해서 성공한 사례는 매우 드믑니다.
설령 구리와 남양주가 통합한다고 합시다. 그럼 큰일 납니까?
마치 구리시의 자원을 모조리 남양주가 빨대를 꼽아서 쭉쭉 빨아먹을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기득권 세력일 가능성이 큽니다.

멀리서 보면 웃긴다고 합니다.
구리나 남양주나 ...
구별도 못합니다.
구리시가 남양주시보다 아파트가격이 비싸다고요?
웃기는 소립니다.
덕소나 도농, 호평내에 한번 가보세요.
별내지구가 건설되면?
지금지구가 건설되면?

구리시에는 많은 집없는 서민들도 많습니다.
남양주시에서 개발하는 그 많은 우선분양권을 구리시가 공유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왜 구리시민이 얻을게 없습니까?
구리시청은 잃을게 많겠죠.
철저히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시민단체도 자신들의 기득권에 따른 반대를 그만해야 합니다.
자신들이 시민들을 대표한다고 자부할지 모르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대를 하면 그 반대의 이유가 명확해야 합니다.
오직 남양주시장이 기분나쁘게 해서 그렇다는 논리
남양주시가 우리보다 덜 개발되었다는 논리
그 이상 무엇이 있나요?

따라서 통합은 철저히 시민들에게 투표로 결정케해야 합니다.
시민들이 죽이 되던 밥이 되던 결정하게 해야 합니다.

통합의 명분은 충분합니다.
반대의 명분은 빈약합니다.

통합과 반대를 떠나서 한성인이 주문하고 싶은 메시지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라는 겁니다. 그것이 통합이라는 행위로 좀 더 구체되었을 뿐입니다.

한성인은 통합론자가 아닙니다.
변화에 따른 구리시민들의 능동적인 자세를 주문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