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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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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장은 결국 시민들을 버렸습니다.

구리-포천고속도로 합의문을 보니 참 한심하더군요.

요는, 구리-포천하게 해주면, 별내선,월드디자인센터할때 도와줄께입니다.

"도와줄께" 무슨 사정이 있기에 그러한 어리석은 합의문에 사인을 하려는것인지

모르지만 정말로 그러한 합의문에 사인을 한다면 구리시장 다음선거에서 좀 고전하실

겁니다. 특히 영원한 텃밭 교문,토평을 버리고 다음선거에서 재선을 한다고 생각

한다면 정치공부 좀 더 해야 할 겁니다.

요즘 정치는 주민들의 재산권을 약화시키는 행위에 매우 민감합니다.

그러한 민감한 사안을 국토부가 내세우는 말잔치에 놀아난다면 구리시장은 스스로

명을 단축하는 결과를 가져올것입니다.

다음 선거기간동안 구리시민들에게 이러한 사태를 어떻게 설명할것이며, 선거에서

만날 경쟁자들이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이용할것인지 뻔히 알텐데 ...

분명 구리시장도 왜 그걸 모르겠습니까?? 말못할 사연이 분명 있겠지요.

그것은 다름아닌 구리뉴타운의 향방을 쥐고 있는 경기도의 압력이 가장 크게 작용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기도지사는 구리-포천하고 싶어합니다.
왜??
경기북도민들에게 표얻어보려구요.
근데 현 시장 구리뉴타운 하고 싶어합니다.
근데 누가 그 허가권을 쥐고 있죠?
경기도지사 아닙니까?

그게 아마도 본심일겁니다.
구리-포천을 버리더라도 구리뉴타운만 잡으면 다음선거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탓이겠지요.
근데 임기는 다 되어가지.. 뉴타운검토를 담당하는 경기도지사는 자꾸 거절을 하지
올해안에는 해야겠지. 내년에 넘어가면 아무런 힘없는 시장이 아닙니까?

따라서 구리시장은 정치적이고 현실적인 합의를 한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이 어리석었는지 아닌지는 지나가봐야 하겠지만,

한성인은 예측으로는
구리뉴타운은 이번 합의문에 도장을 찍는다면
속도를 내겠지요.

구리시민여러분
세상 한편 좋은것이 있으면 나쁜것이 있는겁니다.

세상사 지나가봐야 그게 좋았는지 그렇지 않은지 아는겁니다.
그것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한성인은 이러한 시끄러움이 매우 좋습니다.
이슈가 없는곳은 발전이 없습니다.
무언가 변하기 위한 논쟁이 있는곳이 좋은겁니다.


좀 쉬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