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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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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쏟아지는 서울시의 개발발표

- 한강르네상스, 주요공장터개발, 재건축, 재개발 등등

그런 거대한 서울에 맞서 우리는 무엇을 그동안 했나요?

구리시는 서울과 가장 가깝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가장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만 동시에 서울과 가장 가깝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서울과 경쟁을
해야 하는 운명을 안고 태어났습니다.

우리의 경쟁력을 우리가 확보하지 못하면 우리는 서울과의 경쟁에서 밀려나고 맙니다.

저기 먼지역들은 오히려 그동네에서 자족성을 따지겠지만,
우리주변에는 쟁쟁한 경쟁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래서 정신 차려야 하는겁니다.

남들이 해주겠지, 꼬장부리면 뭐 주겠지 이런식의 후진적인 사고로 구리시가
운영되지 않았나 반성해야 합니다.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서울과의 경쟁에서 과연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내가 사랑하는곳을 비판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 아픕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구리시를 사랑하기에 누구보다 구리시를 잘 알기에
그동안 품어왔던 말들을 쏟아내는겁니다.
요즘 제가 왜 저러나 생각하실겁니다.
하지만 왜 그러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성인의 뜨거운 가슴이 구리시가 이대로 흘러가는 것을 도저히 양심상
용비어천가식의 찬사를 보내기 힘듭니다

좀 재대로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으로 구리시에 대한 불만을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