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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약 1년반 전에 이사왔어요. 소득이나 대출이나 저와 거의 똑같군요. 이고장 출신인지 몰라서 간단히 소개해 드릴께요.

아름마을 그야말로 웰빙마을입니다.
아시겠지만 바로 앞 성림스포츠에서 운동(수영, 헬스 , 스쿼시, 검도 등)하기 편합니다. 나중에 결혼해서 아기 생기시면 아이들은 성림아기스포츠단에 다니구요(2째 아이가 다니고 있음).
뒷편이 동구능하고 연결되는 산에 둘러쌓여 있고,
큰 도로와는 적정한 거리가 있고,
농수산시장의 영향을 안 받기 때문에
(제가 아름마을을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임)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기가 막힙니다. 휴가때 콘도 앞마당에서 느낄수 있는 신선함 같은...
주변상가는 꼭 필요한 것만 있는 것 같아요.
유해시설이나 퇴폐업소는 전혀 없구요, 맥주집 2~3군데, 소주집 1~2군데정도... 그 흔한 노래방도 1군데 정도 밖에 못본것 같습니다.
GM마트라는 대형 슈퍼마켓이 있는데요. 거기 한번 가보면 롯데마트 갈일도 거의 없을 거에요.(특별한것 살때를 제외하고.)

인창동이 도보로 모든게 해결된다죠? 천천히 생각정리도 하고 건강을 위해서 왠만하면 걷는 편인데요.
요즘 말들이 많은 8호선 농수산사거리역(예정) - 9분 걸립니다(신호등이 없어서 정확함). 현재 구리역은 18~19분 걸립니다. 공사중인 인창중앙공원은 5~6분 걸립니다.

요즘 계약하셨다니 최저점에서 매입하신것 같군요.
살면서 느낀건데 정말 잘샀다는 생각입니다. 각동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참고로 제경우는 야경이 아주 멋집니다. 멀리 덕소인지 팔당인지 까지 보이거든요(사진자료 올려놨어요!)

화려하기보다는 은근한 매력이 있는 동네인것 같아요.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글 올리세요! 다시한번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