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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민이라면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두서없이 적어보겠습니다.

구리시는 서울 동부쪽으로 아직 발전을 많이 앞둔 작은 소도시 입니다. 아래는 몇년전부터 이야기되어오고 진행되어온 구리에 관련된 호재입니다.

1. 강변북로 연장(천호대교~토평)
천호대교 아래부터 광나루 4거리의 극심한 정체를 유발했던 구리시 방면 길이 우회도로가 생기면서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그 도로는 매일아침 출근길 덕소, 사능부터 오던 수많은 차들이 잠실, 강남권으로 쉽게 빠져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 10월 개통예정입니다. 구리시민들이 많이 기대하고 있지요.

2. 철도
중앙선 복선화를 통해 청량리 부터 덕소까지 전철이 다닐 예정입니다. 2004년도 혹은 2005년도에 완성예정이어서 구리역 부근 인창동 아파트들이 급등했지요. 인창동이 또한번 새롭게 평가받을 겁니다.
또한 망우리부터 갈매로 직선철도가 새로 놓이게 되고, 구리부터 동구, 갈매, 퇴계원을 지나 사능까지 경전철이 놓이게 됩니다. (2013년)

3. 지하철 8호선 연장
암사역에서 끊어져있는 지하철 8호선이 암사대교를 거쳐(아마 강바닥으로 지나갈지도 모르겠군요.) 구리역까지 2009년 완공예정입니다.
노선은 확정되어있지는 않지만 상식적으로 볼때 한다리-토평입구-구리시청-교문사거리-구리(한양대병원 뒷편)으로 예상되지만 수택동쪽으로 빠져서 LG백화점 구리역과 만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4. 장자못공원, 아차산, 토평지구, 한강, 왕숙천 환경 프리미엄
주거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소이지요. 매일 저녁 수많은 사람들이 인라인스케이트와 에어로빅,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지요.
장자못공원은 토평지구 신규아파트와 덕현아파트등 근처 아파트들의 호가를 높이고 있으며, 아차산의 수혜지로서는 내년도 상반기 사업승인 예정인 교문 이수브라운스톤(조합아파트)이 유망합니다.(저층, 용적율95%) 2003년도 9월 분양예정인 인창동의 대림 e-편한세상도 구리 인창중앙공원과 주변의 동구릉등으로 좋은 환경가운데 있습니다.
한강은 토평지구의 금호1,2단지, SK신명, 대림영풍등이 수혜아파트로서 하남의 검단산까지 먼 시야를 확보하고 있어 두말할 필요 없습니다. 물론 뒷동과의 매매가 차이도 크지요.
왕숙천을 따라 산책로를 정비해서 많은 사람들이 인라인과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새로 짓고 있는 남양 i-좋은집등이 유망합니다.

5. 교육환경
토평지구 및 인창지구는 계획도시였기 때문에 충분한 학교 용지 공급이 이루어져있어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구리시는 평준화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명문학교가 몇군데 소재해하고 있습니다.

6. 미래
앞으로 수도권 동북부지역 개발은 구리시를 거점으로 확대되어 질 것입니다.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린벨트지역인 갈매동에는 벤처단지를 유치할 예정입니다.
하남이나 분당, 수지등보다 서울이 가깝고 교통의 요충지이기 때문에 향후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7. 추천투자유망지역
글쎄요. 부동산업자가 아니라서 뭐라고 딱부러지게 말할 수는 없지만 우선 토평지구는 이미 많은 호재가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거주용으로는 매우 좋지만 이미 값이 너무 올라서 투자용으로는 생각하는만큼 투자수익이 좋기 어려울 겁니다.
교문동과 인창동, 수택동 내에 재건축 유망지역이 있습니다. 현재 영풍마드레빌등 저층 노후빌라들을 중심으로 재건축 진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중앙선역이 신설될 예정인 지역인 LG백화점 근처 아파트도 요즘 급등하고 있는 지역중 한곳입니다. 단,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이 연기되는 바람에 현재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요.
구리시 발전계획에 따르면 구리시청 주변을 시가화 한다는 계획이 있습니다. 지금은 고도제한에 걸려있지요. 구리시청 좌우와 전면의 저층 다가구등도 관심가져볼 만합니다.
신규분양하는 아파트도 괜찮습니다. 아직 32평형대가 1억후반에서 2억초반대에 공급되어지고 있습니다. (교문 이수브라운스톤 20,460만원, 인창 대림 e-편한세상 25,000~27,000만원 분양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