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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신철로 통과 도로 개설 계획
교문-인창동 원활한 차량소통 기대

경춘선 복선화와 관련 현재 패쇄 중인 구리시 인창철로 건널목에 대한 입체화 공사가 4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구리시 관계자에 따르면 “늘어난 인구와 차량소통과는 다르게 경춘선 복선화 사업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패쇄됐던 건널목 도로에 대한 공사가 빠르면 올 4월에 착공 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입체화 도로가 개설될 해당 인창동 568번지 일대는 서울과 춘천을 잇는 경춘선이 지나는 지점으로 철도청이 추진해온 경춘선 복원계획에 따라 현재는 신철로 공사가 진행중으로 그간 철로로 이어진 건널목이 패쇄 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시민과 차량이 우회로를 이용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오고 있다.
시관계자는 이번에 착공될 인창로 입체화도로는 해당지대가 인근 일대에 비해 고지대로 개로 개설되는 철로와의 높이를 감안해야 하는 만큼 주변 일대의 정비가 선행되야 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해당 일대 주민들의 경우 건널목이 패쇄된 후 고지대에 위치한 낡은 건축물과 급커브의 우회로 등으로 통행에 대한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등 일대의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인창동과 교문동을 잇는 이번 입체화 계획에는 총 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신 경춘철로와의 높이를 3m로 예정, 일대의 차량소통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환경일보/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