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지금 이게시판에 올라오는 내용들은 매일같이 보면서,싸우는 분들과
그리고 발빠른 정보를 전달하는 분들,희망과 소망을 키우며,다가올 미래를 준비하자고 하는 다양한 구리시민들이 있습니다.

저는 영업일을 하고 있어서,서울 경기 모든 곳을 매일 다니고 있으며,다닐때마다 그곳에 아파트 가격과 사람들 모습 그리고 주변환경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합니다.

아파트가 뭐길래 이런 닭장같은 곳이 규모와 관계없이 터무니한 가격과 그로인해 어떤사람은 비슷한 시기에 집을 샀는데,가격이 자기 10년 동안 일을 해야 벌수 있을정도로 올라서 좋은 차에 좋은 가게를 하고,어떤 사람은 그냥 집은 집이니까 하고,꿋꿋이 자기 일에만 전념하는데,,,,,
이런 우리 사회에 현실이 답답하기만합니다.

저도 사람이다 보니까 전에는 전혀 집값에 관심이 없었는데,작년 부터 오른 구리에 집값이 저를 이렇게 관심 같게 하네요,,,,

이틀전 일로 인해 안양에 갔었습니다.평촌 성모병원 근처에 거래처에 들렸다가 안양 1번가에 마지막으로 갔습니다.
같은 경기도 지역이지만 확실히 많이 발전된 모습에 보기가 부러웠습니다. 우리 동네를 보면 할말이 없습니다.집값 조금 오른다고,들떠있는 모습, 우리같이 조그만 자치시가 발전하면 얼마나 할런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런지 이런생각에 저녁에 아는지인과 술한잔 마시면서 예전예기를 했지요.

좋은 동네는 무엇일까.

1. 위치 : 서울이나,경기도에 어느구인가,아님어느 시인가.그리고 어떤 동네인가.

2. 사람 : 좋은 동네는 사람들이 만들어 간다고 생각합니다.학벌이 좋고 현재 하고 있는 일들 이런것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집과 동네 사람들이 협심해서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잘사는 동네와 못사는 동네에 사람들은 모습이 다름니다.

3. 학교 : 교육여건이야 말로 그 지역을 높게 만들지요. 우리 동네나 근처에는 좋은 학교와 학원이 너무나 없습니다. 외고가 들어오면 구색은 맞추겠지만,대학이 없어서 시골같은 분위기는 여전할겁니다.

4. 인구 : 인해공전 이라고 사람이 많아야 지역구 국회의원이 힘쓰고,여러가지 인프라가 개발이 되겠지요.

더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간략히 대충 이렇게 끝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을 보면 강남,서초,송파,강동,강서,용산,마포 이런곳은 놀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고양,성남,수원,안양,이런곳도 만찬가지 이구요, 하지만 우리동네는 아닙니다.

놀때란 유흥업소들만이 아닌,체육관,운동장,박물관,공원등등.
우린 이런것이 너무나 작고,적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서울에서 다녔는데,구리에 산다고 하면,구린동네에 산다고 무시하는 말들을 많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지금까지 20년 동한 우리동네에서 놀아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런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는 작습니다.발전도 좋지만 우리만에 특색과 환경을 홍보하고,뉴타운을 꼭 성공해서 무시당하는 말투를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