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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철 구간은 다 없어져야 한다고? 그럼 서울역에도 정차하지 말자는 소리인데..

정말 당신이 고속철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그런 말은 못할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새벽에 기차타고 광명역에 도착해서.. 어쩌라는겁니까? 광명시민들이야 택시타고 집에갈때 1000만 서울 시민은 여관방에서 자야 합니까?
아니면 아예 대중교통수단 끝나는 시간 이후 열차는 타지 않아야 하는건가요?

소를 위해 대를 희생하라는거네요. 광명시를 위해 서울시가 희생하라는거구요. 지금의 논리는..

고속철이니깐 고속으로 달려야한다. 이용하는 고객이 불편한건 모르겠다. 일단 빨리 달리자. 뭡니까?

그리고 어디에 쓸려고 같다 붙인 비유인지 모르겠지만 서울시 버스가 명박이 때문에 흑자로 돌아섰다?

어이없어서.. 서울시 교통 체계 개편하면서 바뀐 주된 내용이.. 사업자들이 영업하면서 적자나는 노선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세금으로 메꿔주는겁니다.
당연히 버스회사야 무조건 흑자죠. 버스 승객이 많건 적건 간에 무조건 흑자 입니다.
나머지? 다 서울 시민이 세금으로 줍니다.

그게 30년 적자 버스회사를 살린겁니까?


하고 싶은 말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생각해보고 적절한 내용으로 고쳐보시는게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