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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7단지에 대해 정보하나 드리죠.
일단 재건축을 추진할려면 대지지분과 위치가 중요합니다.
그런면에서 7단지는 우수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7단지의 지분과 입지는 겉으로 보는것에 불과합니다.

7단지는 세대수가 700세대 정도되는데 세대수에 비해 상가건물이
너무 많고 상가주가 많아서 재건축 추진시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재건축단지는 세대수에 비해 상가가 적을수록 유리합니다.
잠실의 모 재건축단지도 상가와의 보상문제로 엄청나게 시간을 끌었으며
상가에 대한 엄청난 보상비는 곧 주민들 부담으로 돌아왔습니다.

또한가지 7단지의 단점은 땅모양이 너무 기형적이라는 겁니다.
지적도를 떼서 들여다 보던지 지도를 보세요.
7단지가 세대별 지분은 넓은편이지만 땅모양이 너무 길죽하고
모서리지고 좁은땅이 많아서 효율적으로 쓸수 없을 겁니다.
지분가치를 충분히 못한다는 말이죠.

재건축은 지분도 중요하지만 땅모양이 반듯해야
최대한 효율성을 높일수 있고 그 이익이 조합원에게 오는 겁니다.
그리고 철산동 7,8,9단지쪽 저층단지는 법적으로 2010년 이후에나
추진 자체가 가능합니다. 그것도 안전진단에 통과한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철산1,2,3단지 등 최근에 사업승인 받은 단지보다는
최소한 10년은 뒤쳐졌다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