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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위협으로 인한 최대 피해국은 남한이라고 외신은 전한다.
당연한 말이다. 북한은 빈 껍데기이고 가진 건 무기 밖에 없으니 잃을 게 없다. 앞으로 우리 국민은 불안 속에서 가슴 졸이며 살게 되었다.
북한위협에서 한국이 불안해 지고 외국 투자가들이 불안하게 생각하고
세계인이 한국 이미지를 나쁘게 본다면 우리의 경제발전, 수출 등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은 고스란히 한국민에게 전가될 것이다. 각설하고...
이 상황에 즈음하여 매우 아쉽고 안타까운 게 있다

몇년전 제2기 신도시가 선정되었다.
대상지는 예상외로 김포와 파주 운정지대였다.
그곳은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지역이다. 북한 코앞에 경기도민을 입주시켜 불안에 떨면서 살게 할 의도가 아니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 그곳은 땅값이 싼 것 외에는 별 장점이 없는 곳이다
하기야 과거 모 국방장관이 일산은 유사시 북한의 전시방어막이 된다고
말했다가 혼쭐난 적이 있지만 위의 2곳에 신도시가 건설되고 북한위협이 계속 되는한 유사 시 그곳이 북한의 방어막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당시 우리 광명시민들은 모두 간절히 바랬다.
신도시는 광명에 건설돼야 한다고...
입지적으로 고속전철 중심역은 말할 것도 없고 강남지역과 서남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그렇고, 판교나 분당같이 투기가 염려되는 곳도 아니다
서울과 가까워 서울 통근도 좋고 기아자동차 등이 있어 자족도시로도 발전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광명은 매우 안전한 지역이다.
과천같이 군사시설이 있는 곳이 아니다.
한강 남쪽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남쪽지방으로 잘 통하며, 기존의 인천 부천 김포 목동 등으로 둘러 쌓여져 있어, 광명신도시 건설시 적어도 북한위협에 공포감을느끼며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왜 광명이 신도시로 선정이 안되었는지 이해가 안간다.
그당시 많은 언론들은 발표전 광명신도시 건설을 기정사실화하다시피 보도했다.
그러나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이제 우리 다시 생각해 보자.
고속전철 역세권은 이미 개발계획이 있으므로 굳이 그곳 주변에 신도시 건설을 주장할 필요는 없다. 노사온동(?), 경륜경기장 남쪽,시흥시와의 경계지역엔 신도시 건설에 충분한 넓은 땅이 있다.
이런 곳이면 도로, 경전철 등 약간의 기반시설만 건설하면 큰 비용부담없이 신도시가 건설 될 수 있다.
파주같이 제2자유로를 건설한다 등의 거창한 계획도 필요 없다

최근 올려진 글을 보면 앞으로 경기도가 경기 남북부에 신도시건설 계획을 추진한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자족도시 운운하면서 평택, 안성 등 먼 외곽을 선정한다면 또다시 공허한 계획으로 끝나고 말 것이란 점이다.
어차피 신도시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먹고 살 수 있어야 하고, 서울이나 인근 주민이 선호 하는 지역이 돼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광명이 신도시건설 지역이되도록 광명시민, 국회의원, 도.시의원이 힘을 합쳐 총력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과거 성남시는 철거민 이주지역으로 도시이미지가 별로 좋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분당이 반듯하게 들어서면서 교통, 거주에서 인기지역으로 변했다
지금의 광명이 좋다고 하지만 앞으로 광명에 반듯한 신도시가 들어선다면 광명 전체가 지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광명시민여러분 모두 부자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