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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의정부 경전철 본격추진 2005.11.21




용인 경전철에 이어 광명, 의정부 등 경기도 내 5개 지자체에서 경전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용인 구갈~전대리간 경전철사업이 지난 17일 착공된 데 이어 내년에는 광명과 의정부에서 경전철 사업이 잇달아 추진된다고 21일 밝혔다.

광명 경전철은 관악역~광명역~7호선 철산역을 잇는 10.4㎞구간으로 광명시와 고려개발이 내년 3월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7월쯤 공사에 착수,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어 내년 8월에는 의정부시와 GS 건설컨소시엄이 의정부 장암지구~회룡역~시청~송산동을 잇는 의정부 경전철(10.4㎞) 건설공사를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시작할 계획이다.

또 김포시와 한국토지공사는 지하철 9호선(김포공항)~김포 신도시간 20㎞ 구간을 운행하는 8천억원 규모의 김포 경전철 건설공사를 2007년 11월에 시작해 2010년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성남시는 기능대학~공단, 판교~미금역 등 2개 노선을 운행하는 7천5백57억원 규모의 성남 경전철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검토작업을 하고 있다. 수원시도 세류역~시청~광교테크노밸리~성균관대역을 잇는 9천2백18억원 규모의 수원 경전철 도입 여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경태영기자 kye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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