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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을 오래지켜 보셨던 분이나,
광명에서 거주하셨던 분이라면 답이 나오는데..
님은 지켜보니, 광명에 거주하셨던 분은 아닌 듯 싶네요.
아니면 적어도 철산동에서는 관심이 없으셨던분이 아닌가 싶군요.

뭐 딱히 단정 지을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실제로 광명에 사시는분들이나, 철산동쪽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최고 블루칩으로 저층은 8단지 연립, 고층은 13단지 45평을 꼽습니다.

한 몇달이라도 광명부동산의 추이를 지켜보셨던분이라면 아시지요.
누가 뭐래도 광명의 집값 최고 선두주자를 달리는 아파트들입니다.
불황에도, 급매물이 거의 보이지 않지요.

왜냐하면, 거주 하시는 분들이 광명에서 국회의원 하신 분들이라면
13단지를 다 거쳐가시고 (예를 들면 손학규씨, 전재희씨)
광명거주자분들은 8단지 연립입주를 꿈꾸며 생활해가기 때문입니다.

광명이 그리 잘사는 동네는 아니지만, 그래도 광명에서 어느 정도
재력이 있으신분들은, 거의 8단지 연립 아니면 13단지 45평입니다.
그만큼 입주자들의 수준이 높다는 얘기지요.

2003년 10.29 사태이후,
광명에 모든아파트들이 너도나도 값이 내려갔지요.
그 때 오른 아파트들이 딱 세개있는데,
동양메이저2차(신규입주영향), 13단지 45평, 8단지 연립입니다.
13단지 45평은 꾸준한 상승으로 로얄매물로 5억대를 돌파한지 오래구요.
8단지는 27,28평형이라는 소형에도 불구 4억대를 넘긴지 오래입니다.

이 입주자 분들은 광명에서 새아파트에 속하는 동양 45평이나,
도덕파크 43평이 있더라도, 그쪽으로 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광명에 사시는 분들이시기때문이죠.
그리고 광명을 잘 아시는 분이기 때문이죠.
답이 좀 쌩뚱맞죠? ^ㅡ^;;

적어도 광명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8단지 연립 급매물이 나왔다고,
망설이시거나 더 내려갈까 지켜보시는분들은 없습니다.
오히려 상상을 깨버리는 가격에 놀라지만,
현 집을 팔고 가고 싶더라도 거래가 거의 안 되기 때문에,
눈앞에 있는 금덩어리를 놓치는 심정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막상 융자를 받아 들어갈만한 금액도 아니구요.
이상황은 광명뿐만 아니라 서울 블루칩이라 단언하는 강남도,
비슷한 상황 아닌가요?

상황을 인식하십시요.
그리고 급매물은 급매물일 뿐입니다.
재건축 소형도 아닐뿐더러, 시세가 더욱 내린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 생각 자체만으로도 광명에 대한 관심이 적다는걸 의미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