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광명..에 대한 장미빛 미래...

요즘 새로 출간된 책중에 이런내용이 있답니다.
뱅크를 돌아다니다 보니 사태의 이면도 보시라고 글을 퍼왔어요.

(펌)
일본...시중의 자금은 주식과 부동산 시장으로 몰려들었고, 부동산 가격이 치솟자 당시 일본 국민 사이에서는 '도쿄의 23개구(區) 땅값이 미국 본토를 사들이고도 남는다'는 말이 나돌았다.


뒤늦게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일본 정부는 각종 부동산 대책을 내놓기에 이르렀고, 이는 결국 부동산불패신화의 붕괴로 이어진다. 1991년 이후 집값은 60% 가까이 폭락했다. 이 시기를 흔히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말한다.

또 일본은 도쿄에서 대도시, 지방으로 부동산 버블이 확산됐고, 한국도 서울 강남 재건축아파트와 주상복합에서 출발해 수도권 신도시와 충남 토지로 번지는 과정을 거쳤다. 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내수확대를 꾀하고, 저금리 기조를 유지했다는 점도 똑같다.


저자는 한국의 용인 정도에 해당하는 다마지역이라는 뉴타운이 한때 대단한 인기를 누렸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없는 텅 빈 도시로 전락해 버렸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국내 정부가 내놓고 있는 각종 뉴타운 정책에 대해서도 시사점을 주고 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거품 붕괴가 현실화될 경우 그 타격은 일본에 비해 더 클 것이다. 버블의 주체가 일본은 중소부동산업자였지만 한국은 가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