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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환고속도로 건설이 곧 착공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것은 광명시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
광명시가 교통의 중심지이고 또 편리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부족한 점이 아직 많다, 외곽 순환도로, 지방으로 통하는 고속도로와는 잘 연결되어 있으나, 서울시내 쪽으로 가자면 막히는 데가
많고 불편한 점이 많은 게 사실이다.

강남순환고속도로는 서울강북의 내부순환고속도로와 연결 되는 것으로서 성산대교, 목동, 광명, 광명KTX역사, 서울대, 강남구, 성수동, 마장동과연결되는 도시고속화도로이다.
왕복 6차선(8차선?)의 대형 도로이다.
완공이 되면 광명은 서울시내 쪽은 물론이고, 서울대, 강남 등으로
사통팔달 쉽게 연결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도로가 계획은 오래 전에 되었음에도 그동안 건설되지
못한 것은, 건설에 따른 소음, 환경파괴 등으로 인한 환경단체, 강남주민, 서울대 등의 민원 및 요구사항들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광명구간은 건설비가 많이 들어감에도 안양천을 따라 지하로 건설되기 때문에 건설후의 소음, 일조권 침해, 안양천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가 없어지게 되었다.
서울시가 계획하고 서울시가 막대한 비용을 들여 건설하기 때문에
광명시 입장으로는 대단히 중요한 도로가 그저 건설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서울시가 건설하면서 서울시지역도 아닌 광명, 광명KTX역사
까지 연결되도록 한 것은 건교부 입장에서 KTX역사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서울시로 하여금 연장 건설해 주도록 강력히 요구한 결과로
안다.

그러면 자초지종 각설하고 이 시점에서 광명시(경기도)가 할 일이
무엇인가?
개인적 생각으로는 서울시가 건설하기 때문에 광명시 구간은 최대한
서울시민에게 편리하도록 서울시 쪽으로 진출입로를 낼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니 광명시는 경기도와 협조해서 광명시 구간의
진출입로 등 계획을 조속히 확인하고, 또 광명시 쪽으로 최대한
진출입로가 편리하게 건설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건설되더라도 서울시 쪽으로 한참 돌아 들어 가 이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불편하겠는가.
그저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건설된다고 넋 놓고 마냥 좋아만
할 입장이 아닌 것이다.
광명쪽의 원활한 진출입로를 확인하고, 경기도의 지원을 받던지,
아니면 건교부의 지원을 받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
이것은 광명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해야할 일이라고 본다.

만약 필요하다면 진출입로 건설비용만 부담하고 얼마던지
광명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도로로 만들 수 있는것이다.
즉 말하자면 서울시가 차려 놓은 잔치상에 광명시가 숱가락 한두개
더 얹어, 광명시도 잔치의 주역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사실 조그만 광명시 입장으로는 독자적으로는 도저히 이러한 도로를
건설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행정능력을 발휘하여 광명에
최대한의 효과를 거두자는 것이다.
이것은 광명의 행정을 책임지는 사람이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이다.

얼마전 이곳 게시판을 보니 행정책임자가 시민단체와 같이 교육감을
찿아가 광명시 고교 평준화릉 요구하러 갔다는데 그런 것이 광명에
중요하다고 보지 않는다
광명시에 그래도 내노라하는 고등학교가 있으니 서울대도 가고 연고대도
갈 수 있는 것이지 , 평준화하면 우선 학원비 안들어가고, 공부 못하는
자녀들의 부모야 좋겠지만, 결국 성적 떨어지고,경쟁력 떨어지고
좋은대학 못가고, 또 교육을 위해 좋은 아파트 찿아 누가 광명으로
오겠는가.
다른 곳은 특목고, 자사고, 영재고 등을 유치하고
교육향상을 위해 혈안이 돼 있는데, 광명시가 그동안 유지해 온 장점을 버리고, 거꾸로 가려한다 하니 한심하기 말할 수 없다.
쓸데 없는데 에너지 낭비치 말고 강남순환고속도로 건설 등과
관련 해서 광명시에 무엇이 필요한 지 잘 인식하여 적극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