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시장은 역시 살아있었군요.
주택법이 국회를 통과하든 안하든 이제 조정기는 지난듯 합니다.
이미 주택법 효과는 언론에서 지난 두달 동안 울궈 먹어도 열두번은 더 울궈먹었죠.
너무 울궈먹으면 그 약발이 끝나갈 시점에는 오히려 급반등 한다는걸 모르는지 참 나.
몇달동안 지루하게 언론마다 하락한다고 난리치더니 정말 애꿎은 서민들 또 판단력 흐리게나 하고..ㅉㅉ
이 나라에 좀 산다고 하는 사람들, 정치인이나 언론인이나 연예인이나 등등 다들 부동산 부자들 아닙니까?
하나를 보면 열을 알지.
집값 하락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속으로는 그 반대 아닐까요?
내집가격 떨어져 반가울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이미 지난달말부터 강남 재건축 급매물이 나오기가 무섭게 매매가 된다고 하더니.
바닥을 확실히 다진 모양입니다.
가진자를 손가락질하고 사회주의를 외치는 세력이 아니라면,
내집마련을 준비중인 실수요자분들 이라면 정말 객관적으로 판단하세요.
주택법이 통과되어 분양가가 약간 하락한다고 하면 그때부터는 아파트 품질 또한 엄청 떨어질 것이란걸 다들 예상합니다. 날림공사가 판을치겠죠.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던 8~90년대 처럼.
그 시절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됐고 은행권 대출금리가 연 15%나 됐지만 아파트 가격은 꾸준히 올랐어요.
오늘 기사를 보니 서울 1순위 통장을 가진 사람들 당첨확률이 1%도 안된다고 하네요.
1%도 안되는 확률에 평생 도전하다가 날샐 겁니다.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하게 되면 청약광풍이 불어 오히려 주변 기존아파트를 들썩이게 만든다는건 이미 겪은 일입니다.
이렇게 해도 부작용 저렇게 해도 부작용.
아무튼 단기간의 집값폭등은 막아야 하겠지만 이번 정권에서 너무 과도하게 부동산을 규제해서 언젠가는 풀수밖에 없는 조치들인데. 큰일입니다.
우리나라만 규제주의를 고집하며 세계 경제질서와 거꾸로 갈수도 없는 일이고. 다들 FTA한다고 난리들인데.
너무 과하면 부족한것 보다 못하단 말이 딱 맞네요.
너무 족치면 부작용만 나타나는 법. 이러다 정권말 어수선한 틈에 폭등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