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건교부에서 금일 2006년 4/4분기와 2007년 1월 실거래가를 공개했습니다.
오늘 방송사 뉴스를 보니 집값이 대폭 하락했다고 계속 떠들고 있습니다.
과연 방송사 뉴스에서 말하는 15%, 20% 떨어진 동네는 어디며 무슨 아파트인가요?
거래된 실거래가를 합산하여 평단가로 나눈 모양인데.
쓴 웃음이 나옵니다.
4분기에는 중소형평형만 대거 거래됐고 중대형은 거의 거래가 없었던 시기입니다.
중소형만 거래가 되고 중소형만 통계로 잡히다 보니 중대형평형의 가격은 분모에 거의 포함이 안되어 평당가가 급락한 것처럼 착시현상이 나타납니다.
이건 착시가 아니라 해석오류입니다. 알면서 일부러 그렇게 만드는 것이죠.
중대형평형이 거래가 줄어들었다고 고가의 그들아파트 가격은 통계 분모에서 제외하고
가격이 싸고 거래가 급격히 증가한 중소형평형을 분모로 잡아 거래건수로 나눈다면 당연히 가격이 폭락한 것처럼 오류가 나올수 있다는 말입니다.
정부나 방송사에서 말하는걸 보면 엄청 하락한듯 한데 건교부 홈페이지에서 개별 아파트로 보면 대부분 동네 대부분 아파트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이게바로 웃긴다는 겁니다.
개별 아파트 별로, 평형별로 매매가 추이를 분석해야 정확하죠.
이렇게 조회를 해보면 대부분 아파트가 올랐더군요.
참 웃기지도 않습니다.
정부에 유리한쪽으로 짜집게 통계를 낸다면 앞으로 발표되는 통계 역시 누구도 믿지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