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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9단지 일부 입주민은 착각하지 마세요
안양천의 조망권을 서울과 비교하면 중랑천 쯤 될 겁니다.
지금 중랑천은 최근 정비가 잘돼서 고수부지를 공원으로 단장하고
자전거,조깅 등 운동하기도 좋습니다.
또 물이 맑아 낚시도하고 철새도 날아 들고..물론 조망도 좋습니다.
그런데 서울 중에서 아마 아파트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이 중랑천변
아파트들 일 것입니다.
보세요 한번, 노원구, 중랑구, 도봉구, 동대문구 등의 중랑천변 아파트 시세를 , 노원구 중에서도 중랑천변 보다는 안쪽의 학원가 주변의 아파트 가격이 제일 높습니다.
안양천도 마찬가지에요.물은 제법 많이 흐르고 수질도 많이 좋아 졌습니다만, 오히려 중랑천에 비해 고수부지의 공원화시설 등은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내가 많이 9단지 입주민이라면 앞서 지적하신 분이 있다시피 재건축시에도 ,구로공단이 보이는 ...또 겨울철 일조량이 좋지 않은 동향보다는
남향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리고 9단지 조망권중에 결정적으로 맘에 걸리는 게 있어요
이것은 9단지의 이익을 위해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할 수 없군요

비과학적이라고도, 또는 과학적이라고도 할 수있는데 한국에는
집자리에 풍수라는 게 있어요
한강을 보세요. 압구정동 이촌동 등은 한강물이 굽어 돌아 가는 곳입니다
안동하회마을도 마찬가집니다.
이런 곳은 복도 많고 인물도 많습니다.
반면에 물이 들어 치는 곳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동작구 흑석동 같은 곳입니다.
상식이 있는 분이면 이곳들을 잘 비교해 보세요

그리고 안양천의 흐름과 9단지의 위치도 지도를 놓고 잘 살펴 보세요
잘 살펴 보고 안양천의 조망권을 거론하던지 하세요
정말 대단한 조망권이고,권리인양, 그리고 마치 8단지가 9단지에 기대기나 하는 듯이 날뛰는(극히 일부겠지만) 작태를 보니 한심하기
말할 수 없군요
몇차에 걸쳐 좋은 이야기를 해 주어도 도대체 이해를 못하니 원...
앞으로 제발 9단지 조망권을 들어 재건축 단독추진 운운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