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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은 극과 극이 상충하는 지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끝없는 질시의 눈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기도하고, 끝없는 맹목적 관심의 눈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양자 모두 마음의 기저에는 애증이 교차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현재 우리 정부의 위정자 대부분은 80년대초반 민주화의 열망을 가지고, 사회를 변화 시키려 했던 사람들이 실세의 위치를 점하고 있지요. 이들은 대학에 입학하여 두가지 부류로 나뉘어져 대학생활을 했습니다.

첫번째 부류는 사회변화에 관심은 있지만 학생운동에 의도적 무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입니다.
두번째 부류는 우리 학생들이 아니면 이 사회의 민주화는 요원한 일이다 해서 우리는 군사독재를 타도할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 학생운동을 한 사람들 입니다.
이들은 선배들이 의식화 교육을 진행시켰고 그에따라 행동대원으로 저학년때는 활동하였고 고학년이 되면 의식을 무장시키는 의식화 교육의 일선을 책임지었습니다.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이들이 차용한 이데올로기는 사회주의를 학습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공부도 하였고요.
소위 386이라고 하는 지금 실세를 점하고 있는 이들은 이러한 교육을 통하여 학생운동에 나섰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의식 밑바닥에는 사회주의 개념이 자리잡고 있음은 부인할 수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럼면 첫번째 부류는 사회변화에 일익을 담당하지 않은 사람들 일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더 국가와 민족 그리고 현실을 사랑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대학 졸업 후 우리나라 허리를 책임지는 위치에 있어왔고, 지금도 묵묵히 사회의 건전함을 위해 노력하는 부류입니다.
이들의 의식은 기복이 없지요 예나 지금이나 일확천금을 노리는 노림꾼들도 아니고, 열심히 일하여 결혼하고 아이 낳고 집장만하고 그래서 어떤이는 강남에 집장만을 했을 수있고 어떤이는 강북에 했을 수 있고 어떤이는 광명에 집을 장만 했습니다.
이들이 가지고 잇는 부와 행복이 질시의 대상이 되어야만 할까요?
이들은 학교 다닐때도 소위 운동권이라는 두번째 부류의 동료로부터도 "너는 의식이 없는 놈이라는 핀잔을 들으며 그저 묵묵히 공부했던 사람들 입니다.
사회의 시대적변화는 대세이지요.
허나 그것을 의식화 시킨 또는 의식을 받은 사람들이 변화시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작금의 현실은 두번째 부류의 사람들이 위정자 그룹을 이루면서 급격한 바람이 치고 있습니다.
소위 그들이 꿈꿔온 이상을 펼치기 위하여 의욕적으로 진행해온 것이 즉 판 벌려놓은 것이 국가를 좀먹고 의식을 좀먹는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부동산 부문에서의 시행착오는 오히려 그들이 내새우는 서민의 집장만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아이러니를 어떻게 이해할 까요?

아마추어는 아름답다. 참 말이 예쁘지요.
그런데 국가을 경영하는데 아마추어가 필요 할까요?
아니면 프로가 필요할까요?

그런면에서 현재진행되고 있는 부동산 정책은 전면적 수정이 필요하리라 모두 공감할 것입니다.
아니 정책이 필요없는 것이 한국의 부동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횡설수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