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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동 상승률 1.75%라 하면 실제로는 얼마나 많이 상승하고 있는지 알고계시지요!!!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 2009년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있는 지역 아파트값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개통 예정인 노선은 경의선복선(성산~문산, 6월 개통예정) 구간과 서울지하철 9호선(김포공항~교보타워사거리, 2009년 초 예정), 용인경전철(구갈~에버랜드, 6월 개통예정)이다.

25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올해 1월 4일부터 3월 25일 현재까지 내년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있는 주요 지역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의선복선 수혜지인 파주시 문산읍(3.08%)과 서울지하철 9호선 수혜지인 강서구 가양동(2.11%) 등에서 아파트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내년 6월 개통하는 용인경전철 인근은 용인 아파트값 약세탓으로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먼저 경의선복선 개통을 앞두고 가장 급등세를 나타낸 곳은 파주시 문산읍으로 올 들어 평균 3.08% 올랐다. 수도권 전셋값 수준으로 저렴해 매수문의가 많지만 워낙 매물이 적어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파주시 금촌동도 올 들어 1.15% 상승했다. 고양시에서는 행신동(1.75%), 중산동(0.53%) 매매가가 올랐다.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특히 매수문의가 많고 매물도 꾸준히 있는 편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수혜지역도 아파트값이 상승세다.

강서구에서는 가양동이 올 들어 2.1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염창동(0.42%), 등촌동(0.34%) 순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작년 말까지 주춤하던 아파트값이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상태로 거래량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영등포구에서는 양평동5가(2.5%)와 양평동6가(1.82%)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동작구에서는 대방동(0.9%)과 본동(0.67%) 매매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2009년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구갈~에버랜드구간 용인경전철(에버라인)사업지 일대는 용인지역 아파트값 약세 영향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용인 상하동 매매가가 올 들어 -3.88%로 하락했으며, 삼가동(-3.88%), 동백동(-0.45%) 아파트값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 CNB뉴스 김대희 기자 www.cn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