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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호재지역 2題

삼송 미니신도시 개발계획이 11일 승인됨에 따라 서울 은평뉴타운-지축지구-삼송 미니신도시-원당뉴타운-화정지구-행신ㆍ능곡지구로 연결되는 수도권 서북부권의 신주거벨트에 재차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특히 주변이 그린벨트로 묶여있어 별다른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삼송 미니신도시와 지축지구 보다 기존 주거지인 화정지구와 행신ㆍ능곡지구의 아파트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화정 달빛마을 1단지 32평형의 경우 올 상반기만 해도 2억1000~2억4000만원대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로열층의 경우 4억원을 넘어섰다. 화정지구 B부동산 관계자는 “은평뉴타운-지축-삼송을 더하면 300만평 규모의 신도시가 들어서는 데다 최근 원당 뉴타운 지정, 그리고 지하철 일산선 대곡역 주변 개발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기존 시가지인 화정ㆍ행신ㆍ능곡지구가 재평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뉴타운으로 지정된 원당지구도 열기가 뜨겁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재건축하는 성사주공 1,2단지는 경우 현재 대림 33평형을 배정받을 수 있는 분양권이 2억6000만~3억4000만원, 삼성 34평형 분양권이 2억8000만~3억5000만선이지만 원당뉴타운 개발 계획 발표 이후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 재개발 지분도 연초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주교동이 평당 1200만원, 성사동이 1500만원선이다.

출처 : 헤럴드경제 2006/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