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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도시중 가장 열악한 대중교통편을 가지고있는곳이 일산이 아닌가 합니다.
그 불편한 대중교통으로 인해 저희가족은 다시 서울로 돌아올수밖에 없었고 저희와 같은 사람들 분명 더 있을 겁니다.
일산을 망치는 가장큰 요인인 대중교통망 명성운수의 횡포에 있겠죠!
얼마전 회사오너가 바뀌었다는데도 여전히 시골 촌구석 같은 버스노선은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오늘 친구가 동국대병원에 입원을하여 문병을 가다 동국대 앞에 87-1번 명성운수 버스가 지나가는것을보곤 깜짝 놀랐습니다.
그 노선은 탄현을출발 중산 밤가시 백마 백석 백석역 자유로 당산 영등포 노선으로 능곡을 지나지 않는 신도시서 운좋게 (배차시간 무지긴 노선임)87-1을 타면 영등포까지 20분도 안걸릴때도 있는데 탄현에서 탄다해도 50분정도면 영등포 도착할텐데 그쪽으로 노선이 변경된걸 봐선 제생각엔 탄현,중산,산들마을,일산2지구,풍동지구(동국대병원),백마,백석 자유로 일듯한데 탄현에서 타시는 분들은 짜증스러울듯 합니다 풍동지구가 생김으로 버스 노선이 신설되는것이 아닌 기존노선의 재배치!!!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는한 대중교통의 불편으로 일산을 등지게 되는사람은 계속 나올것입니다.
또한 서울사람들에게 일산은 먼곳이란 생각만 들것입니다.
물론 자가용 다들 있으시겠죠 하지만 기사딸린 사장님 아니고서야 자가용을 집에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때가 분명 있으실텐데 이 엉망인 대중교통이 일산의 발전을 저해 한다 생각합니다.
분당에선 직선코스로 강남가는 버스 수십대 있다더군요 중동에선 직선코스로 목동을 오는 버스도 작년엔가 생겼답니다.
그러나 일산의 많은 분들이 여의도로 출근을 함에도 여의도 버스노선은 1008번 달랑 하나 그것도 이용객이 없을수 밖에 없는 길고 긴 언제올지 모르는 운좋음 바로 타는것인 배차시간과 온갖 고양시 두루 섭렵하고 가는 마을버스 수준의 노선으로 타고싶어도 탈수 없게끔 만든다 생각듭니다.
고양시의 대중교통 시스템이 변경되어 발전한다면 일산은 무한발전을 할수 있는 국내 최고의 신도시 입니다.
하남시는 화장장을 유치하여 지하철을 끌어들일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고양시는 현재 벽제에 화장장이 있고 행신쪽엔 하수종말처리장 또한 고속철 차량기지까지 온갖 서울시의 나쁜것은 다 처리해주고 자리제공까지해주면서 서울시에 받아낸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가 살던 몇년전부터 선거철마다 떠들어대던 지하철 9호선이나5호선의 대곡역 연장도 아직까지 조용하죠? 지하철 연결 안해주면 화장장 가져가라 하고 하수처리 못해준다 해버려야 합니다.왜 고양시는 조용히 줄거 다 주면서 자기 잇속은 못챙기는 건지 고양시의 행정은 정말 고양군일때의 수준 그대로인건가요? 이러다 변화를 요하고 계속 발전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파주시만도 못하게 되는건 아닌지 일산에 3년간 살았고 지금도 일산을 너무나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전일산구민으로 참으로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