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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 위기에서 살아난 강매역





화전역을 떠난 기차는 강매역에 닿는다. 역의 존폐에 몰렸던 강매역은 다행히 복선화 이후에도 정식역으로 남게 되었다. 강매역은 철도청에서 운영을 위임받은 선농균씨가 대매소장을 맡고 있다. 컨테이너 박스로 만들어진 초라한 역사이지만 이곳에선 하루 1000여명의 주민이 열차에 오른다.

소만마을 주민들과 함께 버스 등 대중교통이 없는 강매동 주민들에게는 귀중한 교통수단이다. 이곳 토박이 출신인 선농균씨는 쉬는 날도 없이 역사를 지키면서도 청소부보다 못한 수입을 올리고 있지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8년째 소장직을 맡아오고 있다고 한다.

기름값이 오르면서 이용객이 더욱 늘어나고 있지만 매표의 10%를 수입으로 얻고 있기에 될 수 있는 한 이곳에서 정기권을 구입해 주기를 주민들에게 알려달라고 당부하기도.

2004년 KTX가 개통하면서 새로 생긴 역이 행신이다. 경의선 복선화와 관련해 행신역사 공사가 가장 눈에 띄는 진척을 보이고 있다. 행신역을 이용하는 경의선 승차 손님은 평일에는 1500여명, 휴일에는 2천여명에 이른다고 신동한 역무원은 말한다. 새로 생긴 역으로 추억거리는 찾을 수 없지만 고양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고속철도 역이라는 점은 새겨두자.

고양신문 2006년 6월 29일



강매역이 폐쇄 되는지 알고 걱정했는데
천만다행입니다

강매역이 역사도 오래되었고 신문기사 보니까 강매동 토박이 선농균씨가
강매역을 살리기 위해서 엄청 고생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강매역에 전화해서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2008년이면 행신2지구 들어서고 최th 1만 5천명이 사용할 역인데
당연히 없애면 안되지요..

여러분들도 시간되시면 강매역 지킴이 선농균 소장님께 힘내시라고
전화한통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지나가는 길에 박카스 한박스라도....

강매역 031-979-0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