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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싸이트에 오랜만에 들어와보네요

저도 여기에서 많은 자문을 구했었는... 그때만해도 아기가 태어나

기 전이었는데 지금은 어느덧 4달이 넘었네요.. 

저 또한 9단지 뿐만 아니라 6단지, 4단지를 알아봤었는데 그당시에

는 6단지가 제일 비쌌고 4단지, 9단지 순이었는데 지금은 4단지가 많

이 오른것 같더군요 (참고로 저는 6단지에 살아요)

각 단지별로 장단점이 있겠지만 6단지의 장점이라면 지하쳘이 가깝

고 단지앞에 오피스텔상가가 모여있어서 저녁에 가족들과 외식하기

는 좋다는 점, (돈이 많이 들어요..흑흑) 그리고 공원이 바로 붙어있

어서 저녁에 산책하기 좋다는 점등을 들수있겠죠.

9단지의 경우는 일단 6단지보다 저렴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죠

지하철이 멀다하지만 걸어다니기 힘든 거리는 아니구요 그렇기 때문

에 6단지의 장점이랄수있는 단지앞 상가나 공원들도 같이 이용할수도

있을꺼구요. 융자를 받으신다고 하셨는데 6단지와 9단지의 가격차이

가 약 1,000만원이상은 나기때문에 그것도 무시하지 못할 요인이 될

겁니다.

저같은 경우도 그때당시 곧 태어날 아이때문에 공원옆으로 가자라는 

욕심으로 조금 무리를 했는데 사실 이자가 꽤 부담이 돼더군요

하지만 신내동으로 온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는 상계동 쪽을 알아봤었는데 그당시 10단지 25평의 경우 1억2천

만원정도면 구입을 할수있었고 신내6단지의 경우 21평이 1억5천정도

였거든요.

평수도 작고 가격은 비쌌지만 저는 지금의 저의 집에 만족합니다

투자 개념으로 본다면 잘못된 선택이었을수도 있었겠지만, 조용하고 

공기도 좋은편 ( 서울에서 좋아봐야 거기서 거기겠죠? ) 이고 저의 

집 창문너머로 보이는 봉화산과 공원풍경이 너무 좋아요

올 겨울에 눈이 별로 오지는 않았지만 눈이 쌓인 봉화산과 지금 피고

있는 배꽃을 보는 재미도 솔솔하구요 조금만 날씨가 더 좋아지면 우

리 아기와 같이 산책할 생각을 하니 절로 웃음이 나네요

아뭏든 저는 신내동이 좋습니다. 9단지도 좋구요 6단지도 좋아요, 4

단지요? 당연히 좋지요...제가 사는 동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