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이 게시판의 제목은 우리아파트게시판 맞죠?
근데 요즘 보면 내집마련게시판이라던가 뉴스란에나
어울릴 법한 글이 대다수네요.

중랑구에 있는 아파트와 거의 상관없거나
전혀 상관없는 글,뉴스가 너무 많이 
올라오는 것은 아닌가요.
물론 가끔씩 있는 것은 좋은데요.

중랑구에 있는 아파트 소식(되도록 실제 사는 사람으로서의 
경험이 반영된 생생한 의견)이라든가
그것이 안되면 중랑구에 관련된 뉴스가 많이 올라와야 하는데요.

올리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예를 들어 다른 동네 집값 무섭게 오른다는 뉴스가 왜 
중랑구아파트 게시판에 올라오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 뉴스가 꼭 읽어야할 내용이면
강남보다 저평가되었지만 살기좋은 중랑구아파트로
오라든가 뭔가 중랑구아파트와 연관된 결론이
나와야 되는데 그런 것도 없구요.

사실 그런 얘기도 얼마전엔 있긴 했지만 
늘 똑같은 얘기더라구요. 그냥 저평가되었고
중대형이고 경기도보다 서울이 낫다는 늘 보는 글이 대다수....
그걸로는 중랑구 사람들이 스스로 만족하는 자위수준은 될 수있어도
다른 사람들이 중랑구에 관심을 갖게하는 건 역부족이거든요.

문제를 한번 생각해봅시다.

솔직히 중랑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이런 거 아닌가요?
(이건 제가 실제로도 많이 들은 말입니다)

"저평가 되었다고 나중에 오른다는 보장 있나?"
"그냥 살기에만 좋은 동네 아닌가?"
"살기좋은 동네랑 집값이랑은 별 상관없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호재거리가 없잖아?"
"부자가 많아야 사람들이 살고싶어하지"
"수해 하면 떠오르는 동네 아닌가?"
"사람들을 끌어모을만한 변변한 시설이 없지"
"신내동이 어디 있는 거야?"
"중량구? 왜 거기 살어? (대부분 중랑구를 중량구로 알고있음)
"홈플러스 하나 들어온다고 집값 오르는 시대는 아니지"
"임대아파트 많은 동네"
"강남에서 외면받는 서울의료원 오는 곳"

그런데 이런 문제점에 대한 긍정적인 반론이나
토론도 없이 막연히 강북에 대한 큰 뉴스에 묻어가는 듯한 글들이 
우리게시판에 너무 많아요.

유턴프로젝트니 강북개발론이니 하는 것도
거의 구의,뚝섬이나 용산 등과 관련된 얘기지
중랑구와는 별 상관없는 내용들 아닌가요?

아주 상관없는 건 아니겠지만
기대가 되서 클릭해보면
중랑에 대해 언급한 뉴스도 아니고
중랑이 직접적인 수혜대상도 아닌데
큰 호재가 난 것처럼 
우리아파트게시판에 매번 글이 올라오니
실망이 더 큽니다.

어떤 분은 신내동이 하남보다 낫다고 
하남분과 싸우시는데
전 솔직히 민망했습니다.
그건 우리 생각이죠.
다른 지역 사는 사람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남보다 나은 것은
지금 현재 살기에 기반시설이 더 좋다는 것 뿐이지
집값이 하남보다 오르기를 했습니까?
앞으로 더 오를 가망이 있습니까?
하남보다 신내동이 청약율이 높기를 합니까? 
사람들 관심이 더 많습니까?

서울에서 제일 점수 낮고 사람들도 잘 모르는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경기권에서 알아주는 대학교 다니는 학생 보고
우리가 서울에 있으니 더 낫다고 한들 누가 알아줍 니까?

그냥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것이 더 당당해 보입니다. 
하남이랑 신내동이랑 비교를 하면서
우월의식을 느끼려고 애쓰는 자체가
정말 우리 스스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붙잡고 물어보세요.
어디를 더 많이 아는지? 어디가 더 유망하다고 하는지?

그리고 똑같은 얘기는 한두번으로 족한데
어떤 분은 어느 부동산에서 예전에 내놓은
신내택지지구에 대한 모범답안을 
매번 거의 그대로 올리시더군요.

봉화산을 끼고있고 6호선이 가깝고
웰빙 뭐 이런 얘기들...

좀 실질적이고 새로운 이야기들...
읽어서 도움이 되고
우리 중랑과 더 가까운 이야기들이
많이 좀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노원구 게시판을 좀 가보십시오.
우리 게시판과 너무도 다른 분위기입니다.
모두가 마치 특파원처럼
지역에 대한 본인의 경험담과 예측이 담긴 생생하고
엄청나게 많은 정보.
똑같은 얘기 반복하는 게 아닌 늘 버전이 다른 새로운 정보,
같은 노원구민끼리 으쌰으쌰 단결하는 분위기,

물론 노원이나 중랑이나
서울에서는 엇비슷하게 낙후된 지역이지만
인터넷에서 보여주는 그들의 생생한 정보와
미래에 대한 확신, 단결된 힘 등이
아파트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더 올리고 있지않습니까?

인터넷을 잘 사용하는 중랑구의 젊은 사람들은
좋은 글 좀 많이들 올려주세요.
전세 사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젊은 분들이 노원보다 적어서 그런가
정말 많이 비교됩니다.

전 왜 안 올리냐구요?
전 아직 입주를 안해서 잘 몰라서 
못 올리거든요.

보니까 진로아파트 사시는 회원분이
글을 자주 올리시는 것 같은데
진로아파트나 신내동,중랑구에 관련된 회원님의 생생한 정보라든가
그게 안되면 차선책으로 그것들과 관련된 뉴스와 함께 
최소한 본인의 주관적 생각을 달아서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물론 글을 올리는 것은 자유고
그에 대해 제가 이래라 저래라 강요할수는 없지만
좀 더 나은 방향을 위해 제안드리는 것인만큼
뜻을 헤아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에서 예를 든 노원구 게시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얼마나 실질적인 이야기가 오가는지.
반박글은 없는지.반박글에 대한 반론은
어떤지 잘 보시라고... 제가 몇가지 글만 옮겨와보겠습니다.참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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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아랫동네는 일주일새 몇억 올랐다는데~~~
우리동네는 십수년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네 그려~~~
에휴~~
이놈의 동네는 살곳이 못돼~~
오죽하면 블랙홀이라고 할까?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한테 상계동 산다고 하면~~~아~~거기 못사는 동네~~?
이런다고~~~이사가자고 하는데~~~죽갔네~~~
상계동 집 팔고 다른동네 갈수가 없어~~~~워낙 차이가 나서~~~~

노원구민 여러분 다들 이런 생각 하시죠?
노원구민들 스스로 느낄껍니다.
참 살기 좋은 동네다~
집값도 싸고, 교통 좋고, 주변에 산과 강 있고, 지천에 널린게 할인매장이고,
또 초,중,고교 단지내 붙어있고~중계동 학원 알아주고~
그런데~왜 집값은 안오를까~?

다른 동네..강남 등 일부비싼 지역을 빼고, 이정도 여건이면~
집값이 얼마나 할까요?
왜 노원구는 순위를 매기면 맨날 제일 아래에서 맴돌까요?

그 누구도 집값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평가하는거죠.

노원구민 스스로 우리 동네는 이렇게 살기 편하고 좋은 동네니까~~
다른 동네와 비교해서 이정도는 받아야겠다~~마음 먹으면 됩니다.

우리나라 집값은 주거가치와 투자(미래)가치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집값이 비싼곳은 투자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즉 현재는 똥값이지만~~
미래에 비싸질 수 있으면 현재도 비싼~이상한 구조의 형태입니다~ 어쨌거나~~노원구 아파트 대부분 20년차에 접어들었고~~
용적율이 150%에서 200%입니다~

투자가치로서 아주 대단한 가치를 가진 건 아니지만~~~
주거가치를 스스로 너무 낮게 평가하는게 그 원인 중 하나입니다.

물론 언론의 강북 죽이기와 정부의 강북지역 왕따시키기가 어제 오늘일은 아니지만~~
스스로 너무 소외감을 느끼고~너무 열등의식을 느끼는거 아닙니까?

노원구~얼마나 살기 좋은지 아세요?

지하철 3개(+1)노선이 지나가는 곳이 서울에 몇군데 있다고 보는지요?
4호선,6호선,7호선,+ 1호선. 강남구 말고는 없습니다.
이정도 지하철이면 플러스 알파 먹어도 한참 먹어야 하는데..양천구
지하철 뚤리자마자 살아났습니다. 어디 노원과 비교합니까?

동부간선도로 막힌다지만..서부간선도로,자유로,강북강변,올림픽, 과천선, 안양선 등
출퇴근 시간에 동부간선도로 만큼 안 막히는 곳 그 어느데도 없습니다.
그것도 의정부,포천에서의 이동이 커서 그런거죠. 그만큼 수도권 동북부 발전하고
있습니다. 외곽순환도로 6월 개통입니다. 교통하면 이제 노원구입니다.

교육열기 또한 서울에서 세손가락 안에 끼는데..서울대, 외고, 특목고 진학율이
높은게..맨날 언론에 보도되고 있잖아요? 왜 열등감 느낍니까?
강남,목동과 수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수락산, 불암산, 중량천, 그리고 지천에 깔린 녹지공원 등..주거가치로서는 최상이죠.
분당 주민이 자랑하는 중앙공원요? 노원에 비교할 바가 아니죠.

할인마트 얘기하자면, 노원구 그 어디에서도 차로 5분거리내에 할인마트 못가는데가
없습니다. 그만큼 살기 편하다는 얘기지요.

학교요? 내가 아는 분은 중학교가 마땅치 않아서 이사간다고 하네요..
노원구는요? 단지 옆에 초,중,고등학교 널렸고, 삼육대, 산업대 등 대학교도 많습니다.
뭐가 문젭니까? 왜 스스로를 자꾸 낮추세요?

자 이제 지리적 여건을 따져 봅시다~ 많은 분들이 노원구가 너무 외곽에 있어서~
강남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분당,평촌,과천,안양,일산 등 노원구보다 아파트값이 더 비싼곳에서
강남까지 걸리는 시간이 노원구보다 더 많으면 많았지 절대 작지 않습니다.
게다가 강북의 종로나 을지로로 따지면 더하죠..

첨언하면..강남도 최초에는 서울에서 아주 외곽이었죠. 말 그대로 강남.
왜 노원구에서 강남까지 가야 합니까? 노원에도 업무 단지를 만들면 됩니다.
차량기지 이전하고 창동역과 노원역을 중심으로 한 업무단지를 만들면 됩니다.
희망사항입니다. 충분히 실현가능한 일이지만..노원구민 스스로 너무 낮추고
열등감 느끼고 나서지 않으니까..안되는 일입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된다면..노원구 집값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제 2의 강남, 여의도가 됩니다.수도권 동북부의 인구를 흡수할 수 있으니까요.

노원구민 스스로 너무 낮추니까..지금까지 이런 일이 발생한 겁니다.
뭐..여러가지 더 할얘기가 있지만..미래의 일은 빼고..현재 노원구의 주거가치를
스스로 인정하고 자신감을 가지면 집값은 알아서 올라갈 것입니다.
잠실에 주공아파트 재건축 전에 그 아파트 사람들 서민이라고 멸시받았었습니다.
끝까지 남았던 사람들은 지금 에쿠스 끌고 놀러다니고 있습니다.

상계동,월계동,하계동,공릉동,중계동 주민들 보세요.......
할 수 있습니다.
막말로 저기 강남 아줌마들 벤치마킹해서 1/10만이라도 따라한다면...
금방 부자됩니다.

노원구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를 희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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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강남보다 살기좋죠...
그러나 투자가치는 그렇지않아요...노원구에 전세살고 분당이나 용인에 집을 사서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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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노원에는 전세살고 집은 용인 등등에 사두어라.

지금까지는 맞는 말이겠으나...

앞으로도 맞는 말일지 ???

한 번 잘 생각해보세요.

정부 부동산 대책의 진짜 핵심은 실거주 1주택에만

세제 헤택을 준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살기는 불편하지만 투자가치가 있는 곳의 집은 사 놓고

당장 투자가치는 없어보여도 살기 좋은 곳에서 전세를 살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앞으로는 살기 좋은 곳이 집값도 오르는 시대이지요...

그리고...

달도 차면 기운다.

화무십일홍이다. 등등

시장은 항상 변하는 것이고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요새 강남 집사는 사람들 중의 상당수가 시골, 지방 사람들입니다.

옛말에

시골 농군까지 특정회사의 주식을 사면...

상투라고 했습니다.

강북 재개발 특별법

이거 괜히 만든 것 아닙니다.

강남의 시대에서 강북의 시대로...

시대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지역은

이슈가 있고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안은 좋으나...

언론의 관심에서 잠깐만 벗어나면...

바로 애물단지입니다.

요새 유령신도시들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 잘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