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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민이 무척 많습니다...
위에 제목대로 신내동, 또는 공릉동에 생애 처음으로 집을 장만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결혼 2년된 신혼(?)부부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둘 다 맞벌이 이고 현재 자산은 9천만원정도이며(부동자산 제외), 연간 상환능력은 3천만원 이상 되기 때문에 대출을 얻어서 집, 즉 아파트를 구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중랑구, 노원구 쪽이 나름대로 저평가 되어 있어서 우리가 집을 처음 구매할 지역으로는 최적의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노원구 공릉동과 중랑구 상봉/신내동을 휴일을 이용하여 직접 찾아가봤는데.. 너무 좋더군요... 두 지역 다 공기 좋고 산도 많고, 교통도 그리 나쁘지 않고...

현재 살고 싶은 아파트는 총 4곳입니다.

공릉동 동부 32평 : 공릉역 도보 7~8분 거리로 94년 입주한 아파트입니다. 가격은 현재 시세가 1.9~2.2억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릉동 삼익 32평 : 공릉역 도보 10분 , 화랑대역 도보 10분 거리로 95년 준공됐으며, 중앙난방으로 가격은 2~2.3억 정도 하고 있습니다.
상봉동 건영 2차 : 30평을 생각하고 있으며, (33평은 좀 비싸서) 가격은 1.8~2억 정도 하며 중앙난방입니다.
신내동 성원 : 92년에 입주한 걸로 알고 있으며, 지하철은 버스를 타고 이용해야 하며, 가격은 1.9~2.1억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 정보는 물론 KB국민은행 시세 기준이며, 실제 부동산을 방문해서 가격을 알아보기도 했으며, 워낙 동이나 층에 따라 편차가 심한게 사실입니다.

처음 마련하는 내집이라서 고민도 2배로 되네요...ㅡ.ㅡ 아파트 값이 2~3배 뛰는 것은 기대도 안합니다. 다만 떨어지지 않고, 소비자 물가 상승률 만큼만.. 아니면 은행 이자 만큼이라도 상승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추후 태어날 우리 2세의 교육여건이 있겠죠...
도대체 어디가 좋을까요?

실제 살고 계시는 분들, 꼭 답변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