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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6 매일경제 기사

경춘선 망우~금곡 복선전철이 25일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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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금곡 구간은 경춘선 망우~춘천 구간(81㎞)의 마지막 시공구간(17.2㎞)으로 총사업비 5354억원을 투입해 2009년 완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서울지하철 6호선과 경춘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신설 예정이었던 신내역은 지하화를 요구하는 지자체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설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망우~금곡 구간이 완공되면 서울 중랑구와 경기 동부 구리시ㆍ남양주시 주민이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망우역과 신상봉역에서 각각 중앙선과 지하철 7호선 환승이 가능해져 구리시ㆍ남양주시 지역의 출퇴근시 대중교통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장 침체, 거래 움직임 없어＝부동산시장은 복선전철 마지막 구간인 망우~금곡 착공 호재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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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중개업계는 2009년 준공 무렵에는 급행열차를 통해 망우~춘천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남이섬과 강촌유원지, 춘천 등지로 향하는 나들이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경춘선 복선전철 출발지점인 망우역 주변 상권과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남양주 금곡ㆍ호평ㆍ마석지구 일대 아파트, 경춘선 주변 관광지를 낀 토지시장을 호재 부동산으로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