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3분기 실거래가 공개 내용을 보니 강남 신도시 각각 평당 252만원, 163만원 오를때 강북은 19만원 올랐더이다.
그런데도 강북권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투기지역 지정하고...

---------------------------------------------------------------
강남 아파트값 3개월만에 ‘가파른 상승세’

[경향신문 2006-11-30 17:06]


지난 7~9월에 서울 강남지역과 신도시의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지난 6월 이후 3개월간에 각각 평당 2백52만원(12%), 1백63만원(15%)씩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강남과 강북 지역간 격차가 평당 2백33만원이나 늘어나는 등 양극화가 더욱 커졌다.

건설교통부는 30일 올해 3/4분기 전국에서 실거래가 신고된 아파트 13만4천건과 2/4분기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던 소규모 아파트 10만8천건 등 모두 24만2천건의 거래가격을 인터넷 홈페이지(www.moct.go.kr)와 전용망(http://rt.moct.go.kr)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거래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거래는 7월을 저점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이사철인 9월에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평당가격은 3월 1천2백60만원을 정점으로 하락해 7월에는 1천19만원까지 떨어졌으나, 8월 들어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 8월 1천61만원, 9월 들어 1천1백81만원을 기록했다.

강남, 송파, 서초 등 ‘강남 3구’는 7월 평당 1천9백16만원까지 떨어졌다가 8월에 2천11만원을 기록했고, 9월에는 2천2백52만원을 기록했던 3월 이후 가장 높은 2천1백79만원까지 올랐다.

개별 아파트 가격도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 강남구 압구정 구현대 54평형은 7월 23억9천7백만원(4층)이었던 것이 8월엔 18억3천만원(4층)까지 하락한 뒤 9월 들어 1층이 20억원, 6층이 23억5천만원으로 한달새에 5억원 이상 올랐다.

7월에 27억원에 거래되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55평형(33층)도 9월 들어 5억원이 오른 32억원(19층)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강북지역 14개 구(區)도 7월 평당 8백51만원에서 9월에는 8백70만원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강남지역에 비해 오름폭이 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