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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재경권 전역이 부동산 상승이라는 커다란 휘오리 속에
있는 것 같고, 특히 수색증산지역은 뉴타운이라는 호재와
개발시기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한데 어울려 타 지역에 비해
상당기간 바람이 더 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금년말 정도에서 1차 조정시세가 단기적으로 형성될 것 같기도
하므로 그때까지는 지켜보심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현재 상암지역 32평의 경우 7억 이상으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음에도, 아직 양도세 과세기간 미경과 등으로 매매가 활발히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어 정확한 시세를 가늠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전만 해도 제가 살고 있는 32평 아파트(청구)의
가치를 판단할 때, 교통,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최소 5억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이는 물론 서울/경기권 시세를 감안한
상대적 가치입니다만) 생각했지만, 지금은 또다른 생각이 드는군요.

어쨓든 7년 가까이 살면서 (살아본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는 것처럼)
환경, 교통 등을 포함해 여러부분에서 개인적으로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므로, 가격이 얼마가 되든 상관은 하지 않습
니다만, 그래도 근자에 우리가 살고있는 동네의 잠재적 가치가
오른다고 생각하니 기분은 좋습니다

그동안 상대적인 불이익 내지 박탈감이 들었던것은 사실이니까요.

결국 모든 것은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 그 자체에 달려있다고
보입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도 누리려는 의지가 있고, 누리는
사람에게만 의미가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