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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만큼 많은 장점을 가진 동네는 서울에 없다고 봅니다.
물론 동부이촌동이죠.
저는 여기 3년 살았지만 평생 살고 싶은 동네죠.
여름에 한강에 나갈때나 인라인 타러 유모차 끌고 나갈수 있고 어디를 가더라도 막히지 않고 들어올수있으니 매력적이죠.하지만 노년층의 별장같은 느낌이 강한 동네죠.
초등생을 둔 부모라면 학원등에 갈증을 느끼실 수 있슴니다.
피아노 학원 같은 경우는 셔틀버스 안다니는 경우가 태반이고 한두군데 있슴니다.
모든 취미학원이 그런식이고 유치원은 주로 기독교 계통이라 시설은 좋으나 거부감 있으면 어렵겠죠?
어린이집도 부족하고 영어교사가 있는 경우 오전반이 65만원정도 함니다.
물가는 아마 서울에서 제일 비쌀걸요.
영어유치원은 이촌동에 하나,서초구나 마포구,강남구에서 셔틀은 엄청 많이 와요.
대신 아이들이 매일 다리를(동작이나,반포)건너다니는 수고를 해야겠죠.
그런 이유로 동네 친구가 많지 않슴니다.동에 친구들과 어울리며 놀이터에서 뛰어놀기를 바라는 저는 좀 더 서민적인 동네로 이사를 가볼 생각임니다.
하지만 리라초등학교 보낼 생각이시라면 좋은 동네죠.
저희집은 운전,교통의 편리함,생활의 쾌적성등 때문에 아빠는 계속 거주를 희망하거든요.
참고로 이동네 영어학원은 방학때 오히려 한가하다고 하더군요.
외국연수 나가는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이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