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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지탈 타운 테마 의 영등포 뉴타운

글쓴이: kortra(이용춘) 08.06.28 18:02 http://cafe.daum.net/GS75/5ZmX/547

사업개요
위치 :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대
면적 : 226,005.5㎡(68,368평)
용도지역 : 준주거, 일반 상업지역
구역 : 26개 정비구역
사업방식 : 도시환경정비사업(도심재개발사업, 시장재개발사업),도시계획시설사업 등

영등포뉴타운은 영등포 부도심에 위치하고 있으나 재래시장과 불량 노후주택지로 형성돼 중심지 기능을 담당하지 못하는 지역이다. 이에 도심재개발, 시장재개발 및 도시계획시설사업 등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을 혼용하여 적극적인 개발을 유도, 열악한 영등포시장일대의 지역발전 촉진 및 도시미관 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영등포구의 지정목적이다.
영등포 7가, 5가, 2가를 포함하는 영등포 뉴타운은 노후 주택비율이 90%에 근접할 정도로 주거가 우세한 영등포7가는 주상복합과 아파트 등이 들어서는 도심형 주거공간으로 개발될 것이고, 영등포시장 일대, 삼구시장, 동남상가, 영등포 중앙시장(동부상가) 등 총 8개 재래시장 집중된 영등포5가는 복합 쇼핑몰로 조성 계획(상업중심지역)이다.
또한 영등포2가는 영세공장, 공구상 밀집지역으로 방송관련 시설과 여의도 이전기업, 벤처기업, 비즈니스 호텔 등을 유치, 여의도의 업무기능 분담(업무복합지역). 복합 부도심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영등포뉴타운 지역에는 2140 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향후 22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영등포뉴타운 지구 내에는 8개 재래시장이 들어서 있다. 시장 내에 800여 점포가 영업중이나, 상인 중 70%는 임차 상인이고 500여 좌판 상인이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순환재개발 방식이 불가피하다.

영등포뉴타운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은 영등포 뉴타운 상권을 신개념 쇼핑타운으로 개발해 롯데, 신세계, 경방필 등 인근 백화점과 차별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주민들은 영등포뉴타운을 이처럼 판매/영업·업무시설 위주로 개발했을 때 분양 가능성 및 백화점과의 경쟁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사업성이 의문시되는 판매/영업·업무시설보다 주거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정비구역이 너무 세분화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시는 2007년 11월 13일 지역균형발전위원회(이하 지균위)를 열고 「영등포뉴타운사업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고 영등포뉴타운 개발기본계획이 전 구역의 최고높이·층수를 대거 상향하는 방향으로 변경이 확정됐다.
이러한 개발 계획 변경으로 인해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 할 것이다.
영등포2가, 5가, 7가 지역을 포함하는 영등포뉴타운은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상 부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뉴타운 사업이 순조롭게 완료되면 부도심 속에서도 중심지 기능을 수행하는 실질적 부도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접한 여의도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중심업무기능과 영등포2가의 영세 공장과 공구상가가 업무지원기능을 할 전망이다.

교통량 우회처리, 교차로 단순화 등 상습정체 구간인 영등포로터리 교통개선 방안 마련, 여의도공원과 뉴타운 곧바로 연결하는 350m길이의 문화다리 설치, 한강과 안양천변-영등포구청-문래역 등을 잇는 자전거도로망과 여의도공원-영등포뉴타운-영등포구청-문래동-안양천을 연계하는 보행녹도 등도 건설할 계획이다.
영등포뉴타운 지구 일대는 영등포 부도심에 위치하면서도 영등포시장 등 재래시장과 노후불량 주택지로 형성돼 중심지 기능을 제대로 담당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는 영등포뉴타운지구 일대를 아날로지탈타운(Analogital Town)이라는 테마로 '복고'(Analog)와 '첨단'(Digital)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개발해 상업·업무·주거기능이 복합된 도심형 뉴타운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