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작년比 50%올려 올해 16억 지원
시민일보 2007-04-18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경비보조금을 지난해보다 50% 대폭 인상해 42개 초·중·고교 및 44개 유치원에 16억7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구는 이중 15억원을 상반기에 지원할 계획으로 먼저 영상수업용 프로젝션 TV, 시설개선 등을 위해 8억8000만원을 지원, 2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지역내 23개 초등학교의 학생 2만5000명에게 1인당 1만원 꼴을 지원토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는 우수한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우수대학 진학률 상승을 위해 5개 고등학교에 4400만원의 논술교실 운영프로그램비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종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도서구입비로 31개교에 80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실력을 갖춘 우수고 교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국외연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아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44개 유치원에 교재교구 구입비 1억원을 지원한다.
구는 이밖에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교지킴이 운영비 지원에 5800만원, 초등학교운동장 잔디 조성사업 4억, 영어캠프 등 영어활성화 사업으로 1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올해 총 23억원의 예산을 교육서비스에 투자한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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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7/04/21 | 조회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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