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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송현 회장이 본 문래동 새 사옥터의 기운


“삼성 그룹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 산소 자리 만큼이나 명당이다.”

동북아풍수지리학회 송현 회장(55)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3가 54-66번지에 위치한 스포츠서울 새 사옥 터의 기운이 매우 좋다며


“대대(大大) 명당자리”라고 평했다.



25일 스포츠서울이 새롭게 둥지를 튼 문래동 에이스 하이테크 시티를 방문한 송 회장은 건물 정면에서 수맥 탐지용 탐사봉으로 땅의 기운을 측정한 지 불과 1분도 안 돼 “뻗어나갈 자리”라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이어 약 1시간 30분 가량 꼼꼼히 단지 4개동 구석구석과 스포츠서울이 입주한 1동 등의 땅 기운을 살폈다.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L자 모양의 탐지봉을 든 채 스포츠서울 새 사옥 터의 기운을 감지한 뒤 자세하게 터에 대한 평가를 들려주었다.


종합적으로 고 이병철 삼성 그룹 회장의 묘지와 같은 30m급 ‘군왕혈’이 새 사옥의 정문을 기준으로 건물 앞 쪽을 휘감고 있다고 밝혔다.



군왕혈이란 지하에 수맥이 흘러 차갑고 나쁜 파장을 일으키는 냉혈(상극혈)과는 반대로


운을 북돋워주는 좋은 파장을 일으키는 지혈(생기혈)이 매우 강하게 응축된 것을 말한다.



그는 30m 정도 폭이라면 큰 규모의 군왕혈이라고 설명했다.



출입구 방향을 매우 잘 잡았다고도 덧붙였다. 좋은 기운이 흐르는 쪽으로 문을 내는 것은 풍수지리의 기본인데 스포츠서울 새 사옥의 정문 방향이 좋은 파장이 응축된 곳을 향해 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에이스 하이테크 시티 단지 내에 새로 심은 나무와 화초들을 보면서 터의 기운이 좋기 때문에 이 곳에 뿌리를 박은 식물들이 번성할 것이라며 특히 스포츠서울이 위치한 1동 정문 주변의 나무들이 가장 잘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5층 스포츠서울 공간으로 자리를 옮긴 송 회장은 “이 단지 전체 중 사장실의 위치가 건물 앞쪽으로 흐르는 군왕혈 중에서도 좋은 파장이 가장 강하게 흐르는 곳”이라고 평했다.


특히 신문 제작의 중심부인 편집국을 둘러본 뒤에는


“생기혈이 편집국 외벽 안쪽으로 강하게 형성돼 따뜻하고 좋은 기운이 널리 퍼져 있다”며



“신속정확하며 재기발랄한 기사를 생산해내는 데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말했다.

냉혈을 형성하는 수맥이 완전히 없을 수는 없으나 스포츠서울 새 사옥에는 아주 짧게 간간히 흘러가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 태평로 사옥도 풍수지리상 좋은 곳이었다”며 “문래동 스포츠서울 새 사옥은 그 보다 5~6배 정도 좋은 기운을 가진 곳으로 보면 된다”고 총평했다.



2007/05/25 11:44 입력 스포츠 서울